월드패션 | 2015-06-20 |
알렉산더 왕, 마돈나 뮤직 비디오에서 열정적 카메오로 변신
발렌시아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산더 왕이 마돈나의 최근 뮤직 비디오인 '빗치 아임 마돈나'에서 열정적인 카메오로 등장했다.
세계적인 유명 패션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도 2개의 브랜드를 동시에 맡고 있는 디자이너의 일상은 언제나 대중들의 주목을 받는다. 지난 6월 18일(현지 시간) 알렉산더 왕이 깜짝 카메오로 나오는 마돈나의 '빗치 아임 마돈나(Bitch I'm Madonna)' 뮤직 비디오가 팝 가수 제이 지의 타이달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시사회를 가졌다.
이 노래는 올 3월에 발표한 13번째 스튜디오 앨범인 '레벨 하트'에 수록된 것이다. EDM 사운드와 중독성 만점의 후렴구가 인상적인 이 음악은 디플로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니키 미나즈가 참여했다. 이미 레벨 하트 앨범에는 카니예 웨스트, 니키 미나즈, 아비치, 디플로, 니스, 라이안 테더 등 화려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자신의 이름을 건 미국 브랜드 '알렉산더 왕'과 프랑스 패션 하우스 '발렌시아가'를 이끌고 있는 왕이 파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만큼 한가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비디오 클립의 2분 지점에 나오는 열정적인 춤을 통해 발산되는 그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세계 최강의 섹시 팝 동료 군단이 총 출동한 것 같은 마돈나의 이번 뮤직 비디오에는 알렉산더 왕 외에 비욘세, 케이티 페리, 카니예 웨스트, 리타 오라, 니키 미나즈, 마일리 사이러스 등도 깜짝 카메오로 등장한다. 또한 1분 50초 지점에서는 마돈나가 스페인 출신의 음울한 남자 모델 존 코르타자레나에게 직접 술을 먹이는 장면도 나온다. 이번 비디오는 현존하는 최고의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올 스타 출동 뮤직 비디오 '배드 블러드(Bad Blood)의 강력한 경쟁 상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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