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5-06-19 |
나이키, 인스타그램 패션 브랜드 게임에서 우승?
이제 패션계에서 SNS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 특히 2015 CFDA 어워즈에서 미디어상을 수상한 인스타그램의 패션계 영향력은 막강하다. 그 인스타그램의 브랜드 전쟁에서 나이키가 1등을 차지했다.
사람들이 인스타그램을 말할 때 만약 셀피나 음식을 생각하고 있다면, 다시 생각해야 한다. 요즘 인스트그램은 브랜드 애호가를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인스타그램은 미국 내 4명의 스마트폰 소유자 중 1명이 iOS와 안드로이드로 다운을 받은 열 번째로 큰 모바일 앱이라고 한다. 인스타그램은 하루에 5천5백만장의 사진(컨텐츠의 94%)을 공유하는 1억5천만명의 액티브 유저들을 보유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내 패션 브랜드 전쟁에서 나이키가 우승했다.
디지털 마케팅 회사 스타일로페인(Stylophane)의 최근 랭킹은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로 스포츠웨어 라벨을 꼽았다. 먼저 나이키는 지난달 인스타그램에서 약 140만명의 새로운 팔로어들을 확보해, 인스타그램에 계정이 있는 패션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그럼 나이키를 추적하고 있는 2위는? 다름아닌 스파이스 걸 출신의 빅토리아 베컴으로 그녀의 이름을 딴 라벨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약 120만명의 새로운 팔로워를 확보했다. 이외에 상위 5개 브랜드를 살펴보면 3위는 디올로 510,176명의 새로운 팔로워를, 4위는 루이 비통으로 487,382명의 새로운 팔로워를, 5위는 아디다스로 431,012명의 새로운 팔로워를 각각 확보했다.
그러나 흥미롭게도 이 수치는 게시물의 볼륨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지난 5월 달의 경우, 나이키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단지 5장의 사진만 게시물로 올렸다. 빅토리아 베컴은 같은 기간 동안 약 40회의 게시물을 올렸고, 디올은 하루에만 12회의 게시물을 올렸다. 특히 나이키의 사진을 대담하고 영향력이 강하며, 메시지가 주도한다. 빠른 스크롤을 하는 대증들과의 공감이 핵심이기 때문에 그들은 중지를 하고 '좋아요'를 누른다. 빅 5의 나머지 브랜드의 '좋아요'가 보통 50k~150k인 반면에 나이키 각 게시물은 '좋아요'가 300k~400k에 이른다.
브랜드별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나이키는 영감과 힘을 실어주는 이미지를 이용해 종종 인기를 얻기 쉬운 구호로 선수들과 스포츠 성격을 포함한다. 빅토리아 베컴은 자신의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VB 월드로 들어가는 많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디올의 전체 세계는 쇼와 백스테이지, 셀러브리티 그리고 슬로우 모션으로 스킵하는 모델들의 필름 클립을 통해 브랜드의 최신 퓨전 스니커즈 판매를 촉진한다. 루이 비통의 인스타그램은 브랜드가 좋아하는 미란다 커, 셀레나 고메즈와 같은 셀럽들을 등장시키며 아울러 캠페인 겉핥기, 쇼 룩, 주요 액세서리 클로우 업도 있다. 아디다스는 나이키보다 많은 제품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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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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