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2015-06-17 |
반스, 팝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와 콜라보레이션
무라카미 다카시는 특유의 ‘오타쿠 문화’를 반영한 작품으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컨템포러리 아티스트다. 과거 마크 제이콥스가 수장으로 있던 루이비통의 모노그램 백을 상큼하게 탈바꿈했던 그가 이번에는 반스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해 화제를 모은다.
일본의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Takashi Murakami)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팝아트 예술가로, 특유의 '오타쿠' 문화를 표현한 아시아의 대표적인 아티스트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뽑히기도 한 그의 작품은 다양한 영역의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줬다. 마크 제이콥스가 수장으로 있던 「루이비통」의 모노그램 백을 장식했을 만큼 그의 감성은 하이패션과 스트리트를 넘나 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액션 스포츠 브랜드 「반스」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슬립온 슈즈, 그래픽 티셔츠, 스케이트 데크, 키즈 제품 등으로 만나볼 수 있는 「반스」와 무라카미 다카시 협업 컬렉션은 만화 캐릭터와 같은 독창적인 패턴과 특별한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웃는 꽃(smiling flowers)과 해골 패턴(skull patterns)을 중심으로 한 이번 컬렉션은 유니크하면서도 위트 있는 무라카미 다카시의 작품을 일상에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작가 자신의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제품도 눈 여겨볼 것.
한정판으로 제작된 ‘볼트 바이 반스 x 무라카미 다카시(Vault by Vans x Takashi Murakami)’ 컬렉션은 오는 27일 출시될 예정이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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