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5-06-16 |
올 여름 男 반바지, ‘더 짧고 과감해졌다'
잠뱅이, 반바지 활용한 위크엔드 룩 제안… 적당히 피팅되는 디자인이 세련돼 보여
최근 남성들 사이에 더욱 짧고 과감한 반바지가 인기를 얻고 있다. 야외로 나들이를 가거나 연인이나 친구들에게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이고 싶다면 반바지를 활용해 위크엔드룩을 연출하는 것은 어떨까? 스타일 지수는 올리고 무더위는 피할 수 있는 센스있는 반바지 패션을 소개한다.
봄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패션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컬러 팬츠다. 기온이 높아지는 낮에는 무릎 위로 살짝 올라온 기장에 롤업으로 타이트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는 컬러 팬츠를 활용해보자. 다양한 상황에서 멋스럽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컬러 팬츠는 파스텔 컬러부터 그레이, 블랙 등 모노톤까지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돼 데일리 룩과 위크엔드 룩으로 활용할 수 있다.
화이트 반바지에 스트라이프 패턴이 가미된 반팔 셔츠를 매치하면 스마트한 느낌의 서머룩을 연출할 수 있으며, 여기에 초경량 슈즈를 매치하면 스타일은 물론 실용성까지 살릴 수 있다.
화이트 컬러가 부담스럽다면 모노톤의 반바지를 선택해보자. 그레이나 블랙 등 어두운 무채색은 비교적 무난하고 손쉽게 스타일링하기 좋아 평소 패션감각이 없는 남성들도 활용하기 좋다.
너무 심플하다는 느낌이 들면 패턴이 들어간 모노톤 반바지를 선택해보자. 심플하면서도 트렌디한 룩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신발은 스포티한 운동화보다는 로퍼를 선택하고 페이크 삭스를 신어 세련된 느낌을 강조해보자.
패션업계 한 관계자는 “남성이라면 무엇보다 길이와 핏에 주목해야 한다”며 “몸에 적당히 피팅되는 반바지가 세련돼 보인다. 오렌지나 블루 등 비비드한 컬러는 이국적인 패턴 셔츠나 티셔츠로 매치해 바캉스 룩으로 연출하기 좋으며, 스카이 블루와 같은 파스텔 컬러는 화이트 셔츠와 매치해 부드러운 느낌의 데일리 룩을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잠뱅이>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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