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5-06-16 |
케이트 미들턴, 위트있는 위성 접시 모자를 쓰다
지난 주말 케이트 미들턴은 위성접시 모자를 쓴 모습과 심플한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스키니 진을 매치한 극과극의 모습으로 대중들 앞에 나타났다.
지난주 토요일 영국 여왕의 대규모 생일 퍼레이드에서 케이트 미들턴은 위성 접시 모양의 모자를 쓰고 나타나 고급스러운 로열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나타냈다. 다소 우스꽝스러워 보일수도 있는 위성접시 모양의 모자는 여성용 모자 가게 락&코(Lock&Co)의 핸드 크래프트 스타일로 기품있으면서 위트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녀가 착용한 드레스 코트는 디자이너 캐서린 워커의 작품으로 아이보리와 블루 컬러의 실크 재질로 우아함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한편 여왕의 생일 퍼레이드가 끝난 다음날인 일요일에는 공식석상과는 전혀 다른 캐주얼한 차림으로 남편이 참가한 자선 폴로 경기를 조지 왕자와 함께 관람했다. 조지 왕자는 캐주얼한 쇼츠에 화이트 셔츠와 버튼이 달린 카디건으로 쾌활하면서 앙증맞은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케이트 미들턴은 하이스트 브랜드 Me+Em의 스키니 진과 심플한 스트라이프 셔츠로 일상적인 캐주얼한 모습을 선보였다. 1년전 자선 폴로 매치에서도 셔츠 컬러만 다를 뿐 똑같은 스타일을 입었다. 미들턴의 부담없는 캐주얼 착장이 영국에서 젊은 엄마로 살면서 폴로 경기를 보는 복장의 표준이 되지 않을까 싶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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