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5-06-12 |
에르메네질도 제냐가 제안하는 새로운 남성상, ‘친환경 리더’
스테파노 필라티가 이끄는 에르메네질도 제냐 꾸띄르가 2015 A/W에 ‘친환경 리더’를 제안한다. '친환경 리더'는 두려움이 없이 세상에 강한 영향력과 영감을 주는 제냐의 새로운 남성상이다.
패션 디자이너 스테파노 필라티가 이끄는 에르메네질도 제냐 꾸띄르 컬렉션의
2015 가을/겨울 시즌 광고 캠페인이 공개됐다. 이번
광고는 지난 패션쇼에서 선보인 ‘친환경 리더(Eco-leader)’의
모습을 묘사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Eco-sustainability)’을
추구하는 브랜드의 신념을 함께 담아 냈다.
손 안에 담긴 작은 식물, 그리고 흙의 이미지는 그 자체로 ‘환경적 연대(Eco-solidarity)’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려움이 없고 자신의 내면을 볼 줄 알며 세상에 강한 영향력과 영감을 주는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남성상인 ‘새로운 리더’는, 이번 시즌 ‘친환경 리더’로
분해 브랜드가 오래도록 추구해 온 가치를 전달한다.
지난 1월 개최된 에르메네질도 제냐
2015 가을/겨울 패션쇼는 브랜드가 지닌 키워드 중 하나인 ‘진정성’에 환경적 의미의 ‘재생’이라는 단어를 더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캠페인 이미지의 주인공인 ‘친환경 리더’의 의상은 브랜드의 아카이브에서 엄선한 최고급 소재들로
완성된 어번 유니폼으로, ‘럭셔리의 선택’이라는 은유적인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하고 있다.
Photographed by : Karim Sadli
Creative Concept : Stefano Pilati
Art Direction : Giovanni Bianco
Talent : Benn Northover
Production company : Brechfeld
Stylist : Joe McKenna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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