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5-06-11 |
마이클 바스티안, 뉴욕 남성복 컬렉션때 여성복 데뷔무대 갖는다
2011 CFDA 어워즈 수상자인 미국 남성복 디자이너 마이클 바스티안이 7월에 열리는 2016 봄/여름 뉴욕 남성복 컬렉션 기간 동안 자신의 여성복 라인 데뷔 무대를 가진다.
이제 여성들은 더이상 남친의 옷장에서 디자이너들이 만든 남성용 프레피 룩을 더이상 훔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오는 7월 13일, 뉴욕에서 처음 시작되는 2016 봄/여름 뉴욕 남성복 컬렉션이 시작되면 여성복 컬렉션이 동시에 선보여질 것으로 보인다.
2011년 CFDA 어워즈에서 올해의 남성복 디자이너상을 수상한 마이클 바스티안(Michael Bastian)은 지난 2006년 자신의 이름을 딴 남성복 브랜드를 설립했으며 2016 봄 시즌에 여성복으로 영역을 확대했으며 오는 7월 2016 봄/여름 뉴욕 남성복 컬렉션에서 소수 아이템으로 여성복 데뷔 무대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적 패션 미학인 프레피 룩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마이클 바스티안은 자신의 첫 여성복 캡슐 컬렉션에 총 27벌의 하이엔드 가격대의 스웨터, 셔츠, 진, 트라우저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웰메이드 베이직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특히 캘리포니아에서 영감을 받은 린넨, 캐시미어, 데님이 포함될 것이라는 힌트를 주었지만, 그의 마니아들은 테일러드 슈트의 수축 버전과 믹스 프린트(2014 봄/여름 컬렉션에 사용되었던 파인애플과 레오파드 반점 같은) 혹은 여성팬들을 위한 칼리지 세퍼레이트를 기대하고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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