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2015-06-07

[리뷰] 주요 2016 리조트 컬렉션 지상 보고서

샤넬과 루이비통. 디올과 빅토리아 베컴에 이르기까지 많은 디자이너들이 2016 봄/여름 컬렉션 위크를 앞두고 이른 봄을 위한 2016 리조트 컬렉션을 발표했다. 겨울과 봄/여름 컬렉션 사이의 사토리얼 갭을 채우기 위한 하이엔드 브랜드의 리조트 컬렉션 리뷰를 총정리했다.








클로에

 

클로에 2016 리조트 컬렉션을 위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클레어 웨이트 켈러는 보이시한 트렌드와 여성스러운 유동성을 융합했다. 그녀는 이번 컬렉션에 대해 나는 캣 코트와 오픈 셔츠를 슬림하고 아늑한 착용감과 스타일로 입은 70년대 후반의 가이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뮤지션 아티스트 옷장의 절충주의 믹스에 관심을 기울였다. 페미닌 어반 글램 룩 애티큐드는 헐렁한 실크 드레스의 워시드 퀄리티, 거즈 코튼과 믹스된 세척 가죽과 착용되었다고 설명했다.






구찌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산드로 미켈레가 선보인 2016 리조트 컬렉션은 한마디로 컬러와 보헤미안 실루엣의 폭동이었다. 루렉스 스트라이프, 러플, 흐르는 듯한 시폰 등 로맨틱한 실루엣으로 오랫동안 구축되어 온 섹시한 구찌의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했다는 평가다. 



 

 

빅토리아 베컴

 

빅토리아 베컴의 2016 리조트 컬렉션은 평소 시간에 구속받는 모든 여성들을 위해 익숙하고 친근감있는 스타일을 제안했다.


 



에르뎀

 

에르뎀 모랄리오글루는 60년대 렌즈를 통해 빅토리안 시대를 재해석했다. 골디혼에서 터 안나 카레리나에 이르기까지 강하고, 파워플한 여성의 절충 주의적 믹스와 트루만 카포티의 소설에 나오는 사교계 명사 백조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아 달콤함과 긴장감 그리고 포멀과 섹시 사이의 이분법으로 변주되었다.





알투자라

 

디자이너 조셉 알투자라는 자신의 프리 컬렉션 라인을 다음과 같이 압축해서 설명했다. “나는 오늘날 여성들은 어떤 컬러를 입을까를 생각하면서 컬렉션을 시작했다. 나는 새로운 방식의 컬러와 다른 미디어와 아트 형태 그리고 문화를 차용해 그것을 모두 함께 믹스해 눈에 띄면서도 모던한 그 무엇인가를 창조하고 싶었다.”



 


 

디올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라프 시몬스의 장난기어린 2016 리조트 컬렉션은 주로 쇼트 & 스위트 측면을 강조한 실루엣으로 가득 채워졌다. 그는 뾰족한 부츠와 허리 부분을 조였지만 확실히 21세기 여성들을 위해 컬렉션 전반에 걸쳐 역사적으로 유명한 디올 레이블의 헤리티지를 가미해 모던과 클래식의 조화를 시도했다.



 

  

비오네

 

부드러운 기하학적인 각도에서 자연을 찾은 비오네의 2016 리조트 컬렉션은 대조적인 텍스추어와 형태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유동적인 입체 재단, 아름다운 파스텔의 플리세(크레이프비슷하게 짠 천) 드레스들은 모두 아름다운 봄 옷장에서 함께 충돌하며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그야말로 정반합의 변증법적 구성이었다.



 

 

마이클 코어스

 

마이클 코어스의 2016 리조트 컬렉션은 데코 스포르티프그래픽 글래머같은 다소 서술적인 유행어로 넘쳐났다. 그러나 이번 리조트 컬렉션을 통해 마이클 코어스가 진정으로 보여주고 싶었던 의미는 70년대에 대한 경외감에 대한 표현으로 라임의 전기 악센트, 청키 플랫폼과 가장 바람직한 카멜 코트를 선보였다.

 


 

샤넬

 

서울에서 선보인 칼 라거펠트의 95벌의 당차 보이는 이번 리조트 컬렉션을 한마디로 요약하기란 다소 어려워 보인다. 이번 패션쇼에서 가장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점은 샤넬 라인에 한복을 차용했다는 점이다. 오방색과 조각보, 나전칠기 등에서 영감을 얻은 의상은 익숙하면서도 낯설었다. 물론 샤넬 한복에 대한 반응은 엇갈렸다. ‘한복의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찬사도 있었지만 기계적 적용혹은 서구에서 바라본 오리엔탈리즘에 지나지 않는다.’ 등의 부정적인 해석도 있었다.



 

 

버버리 프로섬

 

CEO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크리스토터 베일리가 주도한 버버리의 2016 리조트 컬렉션은 기성복에서의 담요 아이템에 이어 확실히 유행이 예상되는 두개의 머스트 해브 백을 분만했다. 바로 베이비 백 팩과 베이비 버킷이었다. 어젠다는 마크라메 드레스와 방수 실크 파유, 그리고 모든 빛바랜 그린과 누드 컬러 화신들로 설정되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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