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06-05 |
‘자주(JAJU)’, 크리에이티브디렉터 오준식 씨 영입
SI, 라이프스타일 사업 키운다… 글로벌 브랜드 향한 확고한 경쟁력 확보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의 크리에이티브디렉터(CD) 상무로 디자인계의 혁신 아이콘 오준식씨를 영입했다.
「자주」에 크리에이티브디렉터 체제가 도입된 것이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인사는 라이프스타일 사업을 키우려는 그룹사의 의지가 담겨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2년 「자연주의」를 「자주」로 리뉴얼하고, 지난해에서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자주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라이프스타일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가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오준식 CD 영입을 통해 「자주」의 브랜딩을 강화해 치열한 라이프스타일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오준식 CD는 제품에 대한 기획, 디자인, VMD 등을 포함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다 명확히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오준식 CD는 1997년
파리에서 가구 디자이너로 활동을 시작해, 국내에서는 이노디자인을 거쳐 현대카드, 아모레퍼시픽의 디자인을 총괄하며 디자인을 통한 비즈니스의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지금까지 사람들의 삶을 이롭게 하는 디자인을 추구해 온 만큼 생활브랜드 자주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오준식 CD는 “「자주」가
한국의 가치를 담아 성장하고 아시아의 문화를 세계로 수출하는 글로벌 브랜드가 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역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좋은 품질과 가격 외에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색깔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오준식 CD를 영입했다”며 “브랜드 정체성을 확고히 해 「자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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