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2015-06-04

[스타일코치] 시즌리스 베이직 아이템 청바지... 체형별 코디 제안

“스타들은 청바지에 티만 입고도 쿨해 보이는데 왜 난 다를까?” 라고 고민하고 있는 독자들을 위해 지금 사서 영원히 입을 수 있는 아이템, 청바지에 체형별 코디를 제안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서  보는 오프 듀티(Off-Duty) 셀럽들의 모습은 스타일링에 대한 고민 없이 무심하게 나왔을까? 패션으로 주목 받는 많은 셀럽들이 스타일리스트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사실은 유명 스타일리스트의 고객 명단을 보면 쉽게 예측 가능하다. 청바지는 대표적으로 멋을 내지 않은 듯 보이는 쿨한 아이템이지만, 청바지 역시 어떻게 스타일링 하느냐에 따라서 ‘스타일의 종결자’나 혹은 ‘패션테러리스트’로 만든다.


사실 청바지는 남녀노소 없이 사랑하는 아이템이다. 리바이 스트라우스(리바이스의 창업자)가 광부들을 위한 튼튼한 바지를 만들 원단을 찾던 중 천막으로 사용하던 직물을 이용해 처음 선보였던 진은 60년대와 70년대를 지나면서 남녀평등의 상징이 되었다. 이후 진은 젊음의 상징, 평화의 상징이 되었으며 2015년에는 페트병을 재활용한 첨단 소재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하나의 방향을 제안할 만큼 동시대적으로 변모하고 있다.


베이직한 유니클로 부터 디젤의 유니크한 진, 구찌의 럭셔리 진까지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진의 매력은 시대와 나이를 초월한다. 적어도 누구나 한 벌 정도는 갖지고 있을 진을 보다 시크 하게 연출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체형별 스타일링 방법을 제안한다.



1. 복부에 살이 찐 체형 (Apple Shape)

보통 복부에 살이 찐 체형은 팔다리가 상대적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진의 사이즈를 고를 때 복부에 둘레를 맞추면 상대적으로 사이즈가 큰 진을 고르게 되기 때문에 로우 웨이스트 진을 고르면 딱 맞고 날씬하게 연출하기에 좋다.



1. 로우웨이스트 진을 선택한다. 일자형이나 통이 넓은 와이드 플루이드 진을 선택한다.
2. 다리가 날씬하다면 컬러를 고르는데 제한이 없다. 밝은 워싱의 진, 디스트로이드 진(찢은 청바지), 컬러 진 모두 가능하다. 단 상의는 짙은 컬러를 선택해 균형을 잡으면 좋다.
3. 하이웨이스트  탑을 로우 라이즈 진과 함께 매치하면 배 부분을 커버 할 수 있다.
4. 포켓이 긴 것을 찾거나 보통 보다 낮게 달린 포켓이 있는 진을 고르면 복부 쪽에서 시선을 이동 시킬 수 있다.








2. 힙과 허벅지에 살이 많은 하체 비만 체형 (Pear Shape)

보통 가슴둘레는 작고 힙과 허벅지는 큰 체형이 여기에 속한다. 상대적으로 허리와 발목이 가는 경우가 많다. 가는 허리를 강조하는 진은 장점을 부각 시켜 글래머러스한 여성미를 보여준다.



1. 미드 라이즈 진이나 하이 라이즈 진을 선택한다. 스트레이트 컷의 일자형이나 부츠 컷이 더 날씬해 보인다.
2. 어둡고 깔끔한 워싱이 좋다. 너무 밝거나 많이 찢어진 바지는 허벅지를 더 넓게 보이게 한다.
3. 허리를 잡아 주는 진을 찾자. 허리에 여유가 없는 것이 좋다. 스트레치 데님이 도움이 된다. 기장이 긴 길이의 진을 놉은 굽의 신과 매치하면 실루엣이 길어 보인다.
4. 앞부분이 심플한 진을 찾는게 좋다. 앞에 패치 포켓이 달린 진을 피한다. 앞뒤에 많은 디테일이 있거나 포켓이 많으면 더욱 뚱뚱해 보인다.








3. 전체적으로 살이 있으나 글래머러스한 체형 (Hourglass Shape)

허리는 가늘고 가슴과 힙 부분의 둘레가 비슷한 체형이 여기에 속한다. 전체적으로 통통한 인상을 주지만 여성스러운 체형이 갖는 장점을 부각 시키면 좋다.



1. 플레어진은 몸의 곡선미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플레어진을 입기에 키가 작다면 힐과 스타일링한다. 미드 투 로우 라이즈 또는 미드 라이즈를 선택해 날씬한 허리는 강조 한다.
2. 어두운 워싱을 입어 날씬한 효과를 준다. 가랑이 부분에 수염 워싱이 들어간 진은 허벅지과 힙을 강조해 더욱 부해 보이게 함으로 피한다.
3. 엉덩이와 허리를 가늘게 보이려면 허리를 꼭 맞게 입는다. 허리에 남는 공간이 없는 스트레치 데님을 입거나 허리라인이 잘 드러나는 미드 라이즈 진을 입는다.
4. 허리 뒤에  요크 선은 큰 엉덩이에 균형을 잡아준다. 포켓과 요크 선을 이용해 엉덩이를 작아 보이게 연출한다. 가슴이 클 경우에는 빅 사이즈 티나 셔츠는 피한다.  자칫 임산부처럼 보일 수 있다.








<스타일 맵 이미지 제공: 세종글로벌 지식 교육원 패션디자인과>


글 이주영 편집위원/ FIK, 세종대, 동덕여대 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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