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5-05-29 |
제이엔지코리아, '지프 아웃도어'로 아웃도어 시장 출사표
시에로 코스메틱, 지프 아웃도어 동시 런칭... 김성민 사장 공격적 행보의 비밀은?
제이엔지코리아(대표: 김성민)가 올 하반기 ‘지프 아웃도어(Jeep outdoor)’로 아웃도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기존 브랜드 지프, 홀하우스, 시에로, 존화이트에 이어 올 하반기 존화이트 카페, 시에로 코스메틱, 지프 아웃도어 3개의 신규 사업 프로젝트를 터트리며 각기 다른 분야의 한계없는 사업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 8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아웃시장의 과열 경쟁구도를 모를리 없는 김성민 사장의 아웃도어 시장 진출 선언은 국내 패션 유통업계에 빅이슈를 몰고다니며 충격파를 던져주고 있다.
올 가을시즌 아웃도어 시장 진출로 벌써부터 핫이슈로 떠오른 '지프 아웃도어'는 국내 패션 시장에서 마이다스의 손이자 퍼스트 디벨로퍼(first developer)로 불리는 김성민 사장 특유의 탁월한 패션성에 기능적인 테크니컬을 접목한 라이트 아웃도어 브랜드로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감성의 아웃도어 NEW-WAY를 제시할 방침이다.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와 패션성이 교차하는 ‘오픈-에어룩(Open Air Look)’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기능성 등산복만으로는 성장의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고가의 고기능성 '익스트림'에서 평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라이프스타일 패션 아웃도어룩을 제안할 방침이다.
이미 캐주얼 브랜드 '지프'로 두터운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지프 아웃도어' 출시는 이회사 김성민 사장의 브랜드 철학과 디자인 감성이 반영된 '오픈 에어룩'의 신시장 창출과 함께 아웃도어 마켓 새로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아웃도어 산업의 성장 한계론과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과열 경쟁구도에도 불구하고 김성민 사장이 뒤늦게 아웃도어 시장 출사표를 던진것은 아웃도어 시장이 여전히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김 사장은 “아웃도어 시장이 10여년간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포화상태에 진입했지만 등산복에서 벗어나 편안한 착용감과 기능성, 세련된 스타일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아웃도어 브랜드는 절대 부족하다" 고 진단하면서 "좋은소재, 세련된 디자인의 아웃도어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시장, 즉 ‘거품 뺀’ 신개념 아웃도어 시장은 여전히 열려있는 마켓이다"고 런칭 소감을 밝혔다.
'지프 아웃도어'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는 아웃도어 시장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해나갈 예정이며 최근 본사에 쇼룸을 오픈, 올 하반기부터 백화점과 대리점 등 본격적인 유통확장에 나선다.
패션엔 류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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