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5-05-29 |
아베크롬비의 리브랜딩 노력이 작동되고 있다.
매출은 아직 떨어지고 있지만, 그러나 임원에 따르면 그들은 지난 몇 개월동안 덜 침몰하고 있다. 아베크롬비의 리브랜딩 노력을 살펴본다.
올 봄 초반, 아베크롬비&피치(Abercrombie & Fitch)의 새로운 경영팀은 판매 부진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브랜드를 다시 작동시킬 몇가지 아주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했다. 셔츠를 입지않은 젊은 남자들이 매장 오프닝에 등장시키는 '성적인 마케팅'은 7월달부터 없어질 것이다. 아울러 어둡고 시끄러운, 다소 헤비한 느낌의 매장은 밝고 부드럽게 만들어 많은 고객을 초대할 뿐만 아니라 직원에게도 더이상 제한적인 헤어스타일과 드레스 코드을 강요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러한 변화는 이미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다. 목요일 아침 웹캐스트에서 경영진은 완전히 리디자인된 첫번째 홀리스터 매장을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있는 폴라리스 패션 플레이스에 오픈했다고 라고 말했다. 추가로 4개의 매장이 다음주 중에 변환될 예정이라고 한다. 아울러 회사는 매장 머천다이징 뿐 아니라 제품력을 더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아베크롬비의 시스템 점검 효과나 나타나기 위해서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5월 2일에 종료된 회계년도의 1분기 동안, 지난 1년간의 매장 매출이 8 퍼센트인 7억900만달러(약 7,838억 원)가 감소했다.
고무적인 뉴스는 회사가 자사의 리브랜딩 전략을 제정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그것은 특히 홀리스터에서 분기 전반에 걸쳐 매출 개선으로 나타났다. 전 CEO 마이클 제프리가 지난 12월에 사임한 이후 일상적인 업무를 주도해 오고 있는 아서 마르티네즈 회장은 매출은 이번달에도 계속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크롬비와 홀리스터에서의 소비자 경험을 개선하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다소 때를 놓친 노력을 하고 있지만, 경영진은 고된 하루의 끝에서, 전환을 이끌어 내는 회사의 능력은 한마디로 의류로 요약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고객의 인식은 우리가 제품 라인과 제품 구색을 개선했을 때 비로서 변할 것이다."라고 아서 마르티네즈 회장은 말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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