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5-05-27 |
IMG, 트렌스젠더 모델 하리 네프와 계약... 다양성 확대
70대와 80대 모델은 물론 플러스 사이즈 모델과 계약한 IMG는 최근 컬럼비아 대학을 졸업한 트렌스젠더 모델인 하리 네프프와 계약하며 다양성을 확대하고 있다.
만약 하리 네프(Hari Nef)라는 이름이 하리 수(?) 만큼이나 익숙하지 않다면, 그것은 트렌스 때문일 공산이 크다. 1992년생으로 지난 주 컬럼비아 대학을 막 졸업한 트렌스젠더 배우이자 작가이자 모델인 하리 네프는 지난 몇시즌 동안 패션계에서 꽤 많운 추종자들을 확보했다.
아담 셀만, 후드 바이 에어, 엑하우스 라타와 같은 브랜드의 패션쇼 런웨이 모델로 선 것 외에, 2015 데이즈드 100 리스트가 만든 영국 셀프리지 백화점 비디오 광고에서 주인공으로 나와 켄달 제너 등과 함께 출연했다. 또한 <페이퍼> 매거진의 '2015 뷰티플 피플 특집'에 등장했고 최근에는 <보그>에도 등장했다. 현재 그녀는 업계에서 가장 큰 모델 에이전시 소속이 되었다.
IMG의 이반 바트는 지난 5월 26일(현지 시간), 트위터를 통해 하리 네프가 IMG의 여성/탤런트 위원회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그녀는 IMG의 유일한 트렌스젠더 모델인 발렌타인(Valentijn De Hingh)과 합류했다. 최근 소수의 트렌스 모델이 받고 있는 관심에도 불구하고-안드레아 페직은 단지 '메이크업포에버' 광고와 <보그> 프로필로 주목을 받았고, 지방시의 뮤즈 리아 T.는 2014년에 레드켄의 크로마틱스 헤어 컬러의 광고 모델로 유명해 졌다-유명 인사로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의 아직도 거의 없다.
캔디스 스와네폴. 지지 하디드. 사샤 피보바로바 등과 같은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업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에이전시가 이 방향으로 조치를 취하고 미의 보다 다양한 정의를 포용하기 위해 소속 모델을 트렌스까지 확대한 아주 큰 거래였다.(공정하게 말하면, IMG는 이미 로렌 허튼과 차이나 마차도와 같은 70대와 80대에 모델 뿐 아니라 애술리 그레이엄과 같은 탑 플러스-사이즈 모델도 에이전트를 하고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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