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5-05-21 |
토미 힐피거, 런던과 뉴욕에서 남성복 컬렉션 발표
미국의 대표적인 브랜드 토미 힐피거가 런던과 뉴욕에서 열리는 남성복 컬렉션 기간에 동시에 자신의 프리젠테이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마도 올 7월 첫발을 내딛는 뉴욕 남성복 컬렉션을 측면지원하기 위한 배려로 보인다.
이미 뉴욕 패션 위크에서 주류 디자이너로 유명세를 날리고 있는 토미 힐피거는 빠르게 성장하는 하이 패션 남성복 세계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토미 힐피거 브랜드는 지난 5월 19일(현지시간) 2016 봄/여름 남성복 컬렉션을 뉴욕과 런던에서 동시에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오는 6월에 열리는 런던 남성복 컬렉션과 함께 오눈 7월 뉴욕에서 처음 열릴 예정인 뉴욕 남성복 컬렉션이다. 특히 지난 시즌 런던 남성복 컬렉션에서는 디너 쇼를 개최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처음으로 실질적인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올 7월에 출범하는 뉴욕 남성복 컬렉션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디자이너들의 컬렉션 참가 확인서는 아직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참가를 발표한 토미 힐피거 외에 캘빈 클라인, 마이클 코어스, 랙&본. 퍼블릭 스쿨, 오를레이 등 유명 브랜드와 장래가 유망한 젊은 디자이너의 믹스를 통해 15명의 디자이너들이 명단에 올라있다고 전한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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