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05-20 |
폭염 도시, 대구 ‘모바일 여름 상품 구매’ 1위 지역
갑작스러운 무더위에 대구, ‘여름 패션 상품 구매’ 급증
유독 무더운 날씨 탓에 경상북도 대구에서 ‘모바일 여름 패션구매’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 브랜드 전문 몰 ‘아이스타일24’가 지역별 모바일 쇼핑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대구 지역이 전년 동기 대비 98%의 구매 상승율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남쪽의 더운 지방의 모바일 여름 패션 아이템 구매 상승율이 눈에 띄었다. 전라도 광주는 92%, 경남 부산은 83%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서울 지역은 구매 상승율이 40%에 그쳐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였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경상도와 전라도의 선호 여름 아이템이 차이가 두드러졌는데 대표적으로 원피스는 경상도에서, 수영복은 전라도 지역에서 인기가 높게 나타났다. 이는 양 지역 간의 문화적 특성 차이로 보인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여름 패션 아이템을 찾는 사람들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업계마다 쇼핑족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고”고 말했다.
패션엔 박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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