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15-05-19

알록달록한 등산복 지고, 모던한 ‘시티 아웃도어 룩’ 뜬다

아웃도어 업계, 일상에서도 착용 가능한 ‘실용적 디자인’에 주목


 


과감한 원색과 복잡한 절개선으로 대표되는 화려한 디자인의 등산복의 유행이 지고, 심플하고 모던한 감성을 내세운 ‘시티 아웃도어 캐주얼’이 주목 받고 있다.


이는 산에 오를 때만 입을 수 있는 전형적인 등산복 디자인을 탈피해 일상복으로 연출할 수 있다는 강점과 더불어, 아웃도어 레저를 즐기는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중년층이 선호하는 원색보다 자연스러운 색상과 심플한 디자인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먼저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프리미엄 시티 아웃도어 캐주얼 라인의 볼륨 화 정책을 펴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젊은 층과 중장년층을 두루 섭렵한 아웃도어 시장에서, 고급스럽고 심플한 디자인에 기능적인 측면까지 놓치지 않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크테릭스」는 남성용 프리미엄 컬렉션을 별도 론칭해 전개 중에 있다. 이는 도시 환경을 고려한 기능성과 모던한 디자인을 더해 현대인의 생활에 최적화된 패션을 제안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S/S 컬렉션에서 라이프스타일 군의 강화를 발표한 바 있는 「코오롱스포츠」는 ‘트래블 라인’을 통해 다양한 시티 아웃도어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무채색을 중심으로 카키와 베이지 등 여러 패션 아이템과 두루 매치 할 수 있는 색상 군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블랙야크」는 올해 기존의 익스트림 아웃도어 중심의 제품에서 보다 대중적이고 일상에 조화가 되는 제품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시장까지 잡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 중 일상에서도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젊은 세대와 디자인에 민감한 아웃도어 족을 겨냥한 ‘스포츠 블루라인’이 주목 받고 있다.


「아이더」는 올해 아웃도어 의류를 즐겨 착용하는 직장인을 겨냥한 ‘비즈니스 트래블 라인’을 출시했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활동성 및 활용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출장이나 업무 시에 편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방수, 구김 감소, 신축성 등의 기능을 적용했다.



패션엔 박시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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