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05-18 |
‘이렇게 촌스러울 수가!’ 르카프, 추억의 광고 화제
1980년대 르카프 TV 광고 재현해 재미와 향수 자극... 동영상 50만뷰 재생
화승(대표 김형두)의 스포츠 브랜드 「르카프」가 복고적인 광고로 바이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전속모델 이서진이 등장하는 바이럴 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만 조회수 20만뷰를 기록했으며,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 상에서 50만뷰가 재생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여기에 지난 주말, 시즌 2를 시작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정선편’에 노출되면서 파급효과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서진, 전설의 르카프를 만나다’를 주제로 제작된 이 영상은 전속모델 이서진을 필두로 1980년대 광고를 고스란히 재현한 복고적인 컨셉이 특징이다. 80년대 「르카프」 TV CF를 복고풍으로 패러디해 진지하면서도 코믹한 모습으로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총 2편으로 나뉘어 구성된 이번 CF는 훈남 미대생으로 분한 이서진이 레트로 컨셉의 슈즈 헤리온을 신고 댄스 실력을 발휘하는가 하면, 윈드 브레이커 편에서는 복고풍 폰트와 나레이션으로 ‘5월 가정의 달 선물로 제격’임을 어필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윈드브레이크 편은 1987년 이종원이 출연한 「르카프」 ‘다기능 덕다운’ 광고를 재현한 것으로, 패션과 헤어스타일, 화면 비율까지 80년대 광고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해 재미와 향수를 자극한다.
이를 본 네티즌 들은 ‘전혀 이질감이 없다. 이서진 데뷔 때 찍은 줄...’, ‘촌스러운데 자꾸 보게 된다’, ‘재미는 있는데 구매욕은 안 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르카프」
관계자는 "'추억의 광고대전' 유튜브 영상 반응을
보며 최근 예능 대세로 떠오른 이서진씨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하고 있다"며 "까칠하면서도 다정다감한 상반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이서진 효과가 이번 바이럴 영상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르카프」는 추억의 광고 런칭과 함께 전속모델 이서진이 출연하는 ‘삼시세끼-정선편’을 제작지원해 화제몰이를 이어갈 계획이다.
↑ 이서진, 전설의 르카프를 만나다 '바람막이' 편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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