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5-05-14 |
과감한 ‘컬러 블로킹’, 여름 패션을 물들이다
디자이너 이청청, 컬러 블로킹 활용한 ‘스타일 제안’
네덜란드의 화가이자 근대 추상미술의 선구자인 몬드리안의 작품에서 영향을 받은 컬러 블로킹 스타일이 패션계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로 인해 셔츠, 원피스, 재킷 등 다양한 아이템에 컬러 블로킹 패턴을 활용한 패션이 거리를 물들이고 있다.
디자이너 이청청의 「라이(LIE)」에서 선보인 컬러 블로킹 컬렉션은 추상화가인 몬드리안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입체적인 모형에 라이만의 프린트를 입히고, 비비드한 컬러로 스포티함을 더했다.
먼저 화이트 플레어스커트의 밑단에 입체적인 컬러 블로킹을 입혀 하체로 시선을 분산시켜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원피스 역시 과감한 패턴과 컬러를 가미해 유니크한 디자인의 연출이 가능하다. 화려한 트로피컬 컬러의 재킷은 스포티함과 동시에 페미닌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이처럼 컬러 블로킹을 활용한 패션으로 다가오는 여름, 더운 날씨에 컬러만으로도 시원해지는 컬러 테라피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패션엔 박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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