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05-11 |
섬유수출입조합, 섬유무역 전문인력 양성과정 개설
실무 맞춤형 교육으로 인기… 오는 31일까지 신청 접수 가능
< 사진 = 지난해 교육 수업 사진 >
한국섬유수출입조합(이사장 민은기)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섬유무역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섬유무역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고용노동부, 송파구의 지원을 받아 섬유 패션, 수출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실무 맞춤형 교육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지난해 고용노동부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중 서울에서 유일하게 S등급(매우 우스)을 받았으며, 지난해 수료중 23명중 19명이 현재 섬유무역업체에서 정규직으로 근무 중이다.
올해 교육 기간은 6월 22일부터 7월 29일까지 28일간 총 14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섬유·패션산업의 이해와 실전 섬유지식, 무역영어 및 비즈니스영어, 무역실무교육, 섬유무역과정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비는 50만원이며, 80% 이상 출석 시 수료증을 발급하고, 교육 이수 시 교육비는 100% 환불한다.
해당 양성 과정은 전문대 이상 졸업자(예정자 포함, 송파구민 우대)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31일까지 신청 접수를 마치면 서류 전형(6월 5일)과 면접 과정(6월 8~12일)을 거쳐 최종 합격자(30명)를 발표할 계획이다. 6월 18일에는 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 교육 설명회를 갖는다.
교육 과정을 마친 수료생은 송파구 소재 기업인 한솔섬유, 벤텍스를 비롯해 약진통상, 유한킴벌리, 다다C&C, 한림통상, 광림통상, 세창상사 등 주요 섬유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섬수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의 섬유무역 전문 인력난 해결과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고부가가치 산업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해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교육생이 수료 조건을 충족시킬 경우 수료증을 수여하고 취업 지원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섬수조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외에도 중소기업 인력 공동관리·공동채용 추진사업, 섬유수출전문가 양성 및 기업연계사업 등 섬유패션 산업에 특화된 교육사업을 통해 젊은 층의 취업난 해소와 섬유패션 업체의 구인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 사진 = 지난해 수료식 기념 사진 >
패션엔 취재부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