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05-08 |
쿠론, 아트 프로젝트 전시회 ‘헬로, 원더랜드’ 개최
7팀의 아티스트 참여… 일러스트레이터 말리카 파브르와 협업한 ‘쎄콰트레’ 눈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박동문)이 전개하는 디자이너 잡화 브랜드 「쿠론」이 오는 13일부터 5일간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아트 프로젝트 전시회 ‘헬로, 원더랜드’를 개최한다.
‘헬로, 원더랜드’ 전시회는 「쿠론」의 올 S/S 테마인 ‘엘리스 인 원더랜드’(Alice in Wonderland)에서 영감을 받은 7팀의 아티스트와 함께, 가방을 통해 원더랜드의 이미지를 재해석한 사진, 영상, 일러스트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쿠론」을 총괄하는 석정혜 이사는 “현대사회에서 가방은 여자들에게 있어 판타지를 선사하는 매개체”라며 “이런 점에 착안하여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통해 「쿠론」의 원더랜드를 재해석하는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전시를 통해 누구라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될 수 있는 유쾌한 경험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상반기 동안 미술교육을 지원한 위스타트(WeStart) 구리마을 학생들의 작품이 특별 전시된다. 위스타트 구리마을 학생들은 「쿠론」이 제공한 가죽으로 자신들의 생각하는 원더랜드를 자유롭게 표현했다.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5일과 17일에는 최근 트렌드로 부상한 컬러테라피 워크숍을 총 3최에 걸쳐 진행하며, 16일에는 「쿠론」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바자회를 진행한다.
일러스트레이터 말리카 파브르와의 협업 상품도 출시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쿠론」의 신소재 제품인 세콰트레에 말리카 파브르의 대담한 컬러조합을 접목한 것으로, ‘말리카 앨리스’ 라인과 ‘말리카 쎄콰트레’ 라인으로 나눠 선보인다.
‘말리카 앨리스’ 라인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스토리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상품군으로, 키가 커진 앨리스가 공간 안에 갇혀
누워있는 모습을 과감한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두 가지 사이즈의 클러치와 쇼퍼백, 토트백으로 구성됐으며, 각각 레드,
블루, 블랙 세 가지 컬러로 선보인다.
‘말리카 쎄콰트레’ 라인은
말리카 파브르의 과감한 컬러를 적용해 경쾌하고 대담하게 풀어낸 상품군으로, 말리카 파브르의 시그니처
일러스트인 입술 모양의 참 장식이 포인트를 더한다. 클러치, 백팩, 숄더백 3가지 스타일로 구성되며,
지퍼 카드지갑, 파우치, 핸드폰 케이스 등 6개 소품도 선보인다. 각 아이템은 옐로우, 레드, 블랙 세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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