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5-05-07 |
셔츠의 계절, 트렌디한 ‘남성 셔츠 스타일링’에 주목
올 시즌 셔츠 트렌드 ‘데님, 린넨, 스트라이프’ 3가지로 종결
<사진제공: 신성통상 올젠>
바야흐로 셔츠의 계절이다. 남장의 옷장 속에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 중 하나인 셔츠는 남자들의 스타일에 있어서 전반적인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으로 특히 아우터 없는 S/S 시즌 더욱 빛난다. 특히 소재와 패턴에 따른 데님, 린넨, 스트라이프 셔츠는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여자들은 자신의 남자가 항상 깔끔해 보이면서도 세련되길 원한다. 그런 요소를 모두 충족시키는 시즌 아이템은 단연 셔츠 뿐. 그 가운데서 이번 시즌엔 데님 셔츠, 린넨 셔츠, 스트라이프 셔츠 이렇게 3가지만 있어도 기본적으로 모든 스타일링은 끝났다고 볼 수 있다. 이 셔츠들만으로 메가트렌드인 ‘놈코어’와 다가오는 서머 스타일링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사진제공: 의류 및 슬립온–올젠, 가방–브루노말리, 구두-해리티지 by 금강제화>
기본적으로 데님이 가지고 있는 캐주얼함에 셔츠가 가진 포멀함을 동반하는 데님 셔츠는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특히 다양한 무드로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특히 봄∙여름 간절기엔 재킷처럼 활용할 수 있어, 지금부터 반팔 티셔츠와 함께 매치해볼 것을 추천한다.
또한 보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의 린넨 셔츠는 여름까지 전성기인 아이템이다. 소재의 특성상 구김이 쉽게 가지만 그래서 더욱 매력적인 린넨 셔츠는 컬러를 화이트부터 블루, 핑크 등 산뜻한 컬러로 선택해 보다 청량감이 느껴지도록 연출하는 것이 관건이다.
마지막으로 보다 개성 있는 남자를 위한 스트라이프 셔츠. 사계절 사랑받는 스트라이프 패턴은 누구에게나 접근이 쉬운 세련된 패턴이다. 특히 스트라이프의 굵기나 방향에 따라 천차만별의 매력을 지니므로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팁이 있다면 스트라이프 패턴이 강조되게 다른 아이템은 심플하게 매치하도록 한다.
또한 이런 셔츠를 보다 특별하게 입는 법은 바로 함께 매치하는 아이템을 어떤 스타일로 선택하느냐다. 셔츠 자체가 가진 드레시함을 다운하면서도 시즌에 어울리도록 쿨한 스타일링으로 연출하고자 한다면 컬러감이 더해진 팬츠를 매치하는 게 좋다.
따라서 기본 슬랙스는 물론 청바지를 고를 땐 보다 라이트한 계열로 고르도록 한다. 그리고 이와 매치하는 백과 슈즈는 룩에 무게감을 더해주는 고급스러운 아이템으로 선택해, 보다 완성도 있는 셔츠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패션엔 박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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