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2015-05-06

[사진]'중국'을 드레스 코드로 한 2015 멧 갈라의 모든 LOOK

지난 5월 4일 월요일 저녁(현지 시간), 유명 셀러브리티부터 가장 시크한 패션 관계자들 까지 패션 피플들이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 모였다. 바로 '중국: 거울 나라의 앨리스'라는 타이틀의 코스튬 인스티튜트 전시 오픈을 기념하기 위한 2015 멧 갈라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를 드레스 코드로 잡은 레드 카펫이 눈길을 끌었다.




뉴욕에 있는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오브 아트 박물관의 [중국:거울나라의 앨리스((China: Through The Looking Glass)]라는 타이틀의 올 봄 전시회는 오는 5월 7일 공식적으로 오픈하는데, 이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셀리브리티티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중국 영감의 쇼케이스에 맞게 옷을 입고 레드 카펫을 질주했다. 

 

사실 '중국'이라는 올해 테마는 까다로운 드레스 코드였다. 전시의 목표가 서양 패션에 나타난 아시아 예술과 영화의 영향을 광범위하게 탐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레드 카펫 앙상블을 선택하는데 있어 문화적 전유와 돌발적인 인종차별주의를 피할 수 없을 것 같기 때문이었다. 전유란 타인의 것을 동의없이 도용하거나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스트와 웨스트의 만남이라는 다소 이색적인 조합은 조심스러운 낙관주의를 요구했다. 하지만 중국이라는 한 나라에 얽메이지 않은 유구한 아시아 문화에 대한 존경이 들어간 룩들이 레드 카펫을 가득 채워 동양 문화에 대한 서양인들의 경외감이 가득했다. 물론 '중국풍'이 드레스 코드였지만 2015 멧 갈라 레드 카펫 의상들을 통해 아시아적인 패션적 가치는 무엇인지? 그리고 서양인들이 좋아하고 환호할 K-패션의 패션적 가치는 무엇인지 심각하게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라면서 올해 멧 갈라 레드 카펫에 등장한 모든 룩을 소개한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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