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5-04-30 |
스타일닷컴의 대량 해고가 이미 시작되었다?
스타일닷컴이 전자상거래 사이트로 전환하면서 해고가 시작되었다고 <패셔니스타가>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적어도 2명의 하이-프로필 직원이 이미 그만두었다고 한다.
지난 월요일, 스타일닷컴(Style.com)이 올 가을 부터 전자 상거래 사이트로 전환한다는 뉴스가 나온 가운데, 사이트의 몇몇 에디토리얼 직원들이 이미 회사를 떠났다.
스타일닷컴의 부편집장인 노아 존슨(Noah Johnson)은 지난 월요일 이메일을 통해 회사에서의 마지막날라고 확인해 주었고, 이미 사진을 통해 많이 알려진, 패션 마켓 디렉터 레이첼 왕(Rachael Wang, 사진 오른쪽)도 이미 회사를 떠났다고 한다.
현재 얼마나 많은 직원들이 스타일닷컴을 떠났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스타일닷컴이 전자상거래로 전환한다는 뉴스는 패션계에 실망감을 주고 있다. 특히 스타일닷컴의 에디토리얼은 런웨이 리뷰부터 긴 형태의 피처와 뉴스 리포팅까지 패션 산업 전반에 걸쳐 지대한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독자로서 스타일닷컴이 사라진다는 것을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다행히 스타일닷컴을 유명하게 만든 런웨이 사진과 리뷰는 스태프가 감축되더라고 보그이런웨이닷컴(voguerunway.com)을 통해 계속 제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패션엔 유재부
kjerry386@naver.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