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04-29 |
네파, 네팔 대지진 피해복구 위해 4억원 상당 구호물품 지원
네팔 현지 NGO 단체와 연계해 텐트, 타프 등 실질적인 필요물품 전달할 예정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대표 박창근)」이 대한산악연맹을 통해 네팔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4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지난 25일 네팔 카트만두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네파」는 지역의 복구를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특히 대한산악연맹을 통해 네팔 현지 NGO 단체 월드엣지와 네팔 등산 협회가 연계해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필요물품을 전달하는 구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네파」는 주택 등 건물 붕괴로 주거 공간이 사라진 피해자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임시주거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텐트와 타프 등의 구호 물품을 전달한다.
네팔에 직접 구호 활동을 위해 떠나는 「네파」 홍보대사인 이기열 대한산악구조협회 전무이사는 “거주지를 잃은 피해자들이 모두 거리에 나와 추위와 여진의 공포 속에서 밤을 지새우는 등 많은 고통을 겪고 있어 물품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네팔 현지 단체들의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실질적으로 가장 물품이 필요한 지역에 신속한 지원으로 피해자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구호활동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파」 박창근 대표는 “인간과 자연을 사랑하는 브랜드로서 이번 사태에 대해 비통함을 금할 길이 없으며 피해자들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조금이라도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긴급 물자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지진 피해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하루 빨리 피해 복구가 이루어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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