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04-27 |
이랜드주니어, 스포츠 아동브랜드 ‘몰티’로 재탄생
'맨유' 등 유럽 명문 축구구단과 라이선스 체결… 아동 전문 스포츠 브랜드로 거듭나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의 아동복 브랜드 「이랜드주니어」가 스포츠 아동 브랜드로 새롭게 태어난다.
이랜드는 26년 전통의 아동복 브랜드 「이랜드주니어」를 이번 시즌부터 스포츠 라이선스 브랜드 「몰티(MOLLTI)」로 리뉴얼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스포츠 아동복 시장조사를 진행한 이랜드는, 지난 1년 간의 테스트 운영을 거쳐 이번 시즌 본격적으로 「몰티」를 전개한다.
이랜드 관계자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아웃도어 활동이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자녀에게도 스포츠 전문 의류를 입히려는 부모가 늘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몰티」는 「뉴발란스 키즈」에 이어 스포츠 아동브랜드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몰티」는 「이랜드주니어」의 26년 노하우에 스포츠 의류의 세련된 디자인과 기능성, 활동성 등이 더해진 브랜드로, 성인 스포츠 브랜드의 키즈라인 의류가
아닌 아이들의 관점에서 제작된 스포츠 의류라는 점에서 기존의 타 키즈 상품들과는 차별화된다.
브랜드명 「몰티(MOLLTI)」는 ‘많은(many)’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molti’에 철자 ‘L’이 추가된 것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모든 십대들의 워너비 브랜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요 타겟층은 5~16세의 스포츠를 좋아하는 활동적인 아동으로, 일상 생활에서 쉽게 입을 수 있는 바람막이와 트레이닝복 세트, 축구용품과
풋살화, 트레이닝용품, 가방 등 전문 스포츠 의류 및 전용
용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스포츠 아동브랜드라는 컨셉에 맞춰 기존의 아동사업부가 아닌 「뉴발란스」와 아웃도어 SPA
브랜드 「루켄」이 있는 스포츠 사업부에 배치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스포츠 사업부의
생산 인프라를 통해 흡습, 속건, 방풍, 초경량 등의 기능을 담은 고품질의 상품을 타 유명 스포츠 키즈 브랜드 제품 가격의 40~50% 수준으로 선보여 경쟁력을 높였다.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첼시 등 유명 해외 축구 구단들과 공식 라이선스를 체결함으로써 10대가
선망하는 스포츠 스타들의 트렌디한 스타일의 상품들을 구성했다.
대표상품으로는 초경량 바람막이 49,900~79,900원, 맨투맨 티셔츠 19,900~39,900원 등이며, 이 외에도 유명 스포츠 클럽들의 로고가 새겨진 다양한 라이선스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됐다.
매장은 NC백화점과 2001아울렛, 뉴코아아울렛 등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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