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0-06-04 |
지경부, 글로벌 리딩 브랜드 3개 추가 선정
「베이직하우스」 「샤트렌」 「테이트」 선정
지식경제부가 총괄하고 피에프아이엔이 주관하는 ‘2010 글로벌 브랜드 인증서 수여식’이 6월 4일금요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렸다.
국내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위한 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글로벌 리딩 브랜드로 성장 가능한 국내 유망 패션 브랜드를 선발해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에 선정된 더휴컴퍼니(대표 권성제)의 「유지아이지」, 동광인터내셔날(대표 이재수)의 「숲」, 엠케이트렌드(대표 김상택)의 「버커루」 등 12개 브랜드 이외에도 올해는 더베이직하우스(대표 우종환)의 「베이직하우스」, 샤트렌(대표 최병오)의 「샤트렌」, 인디에프(대표 김웅기)의 「테이트」 3개 브랜드를 추가로 선발해 총 15개의 리딩 브랜드 업체에게 리딩 인증서를 수여했다.
중장기 추진 목표를 갖고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작년을 ‘기반조성단계’, 올해부터 2012년까지를 ‘핵심역량 강화 단계’, 2013년부터 2015년 까지를 ‘글로벌화 단계’로 보고 단계별로 사업영역을 특화시켜 세계 일류 패션기업군으로의 진입을 촉진한다는 각오다.
특히 ‘핵심역량 강화단계’인 올해에는 3대 사업영역별 세부과제를 구체화해 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
먼저 시범업체 역량평가를 통한 ‘글로벌화 전략수립 컨설팅’이 계획되어 있다 ‘글로벌 핵심역량 평가’는 기업 내부역량과 브랜드 경쟁력을 평가해 비스니스 전략을 제시하며, ‘글로벌 로드맵 수립’은 브랜드 유형별로 단계별 핵심 과제를 제시한다.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표준 시스템을 갖추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진출 희망지역 ‘시장적합성 평가’를 지원할 방침이다. 기초 시장 분석,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유통망 등의 자료를 통해 목표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도와 시장 진입 기초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기업별 수요에 따른 ‘특화 사업 참여’도 지원할 예정이다. 소싱 에이전트, 해외현지 업체와 같은 전문 위탁기관을 통해 해외진출 현지 네트워크와 글로벌 소싱 채널을 형성할 방침이다. 한국패션협회의 패션전문인력 양성사업과 연계해 교육을 지원하며 특히 KOTRA의 지사화사업, 공동물류지원사업, 한류라이선스전시회 참여 및 기초 정보 공유를 통해 글로벌 기반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 패션상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전반적인 성장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글로벌 브랜드 육성 사업’을 통해 국내 유망 패션 브랜드가 세계 일류 패션 기업군으로 진출하는 발판이 마련될 수 있을 지 기대감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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