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04-27 |
세정 3040 여성복 '데일리스트' 런칭… 웰메이드 여성복 포트폴리오 강화
올 여름부터 웰메이드 내 200개 점에 숍인숍 전개, 여성복 매출 10% 신장 예상
세정(대표 박순호)이 올 여름 3040 여성을 위한 여성복 「데일리스트(Dailist)」를 런칭한다.
자사의 라이프스타일 유통 브랜드 ‘웰메이드(WELLMADE for Our Work & Life Balance with INDIAN)’의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의 일환으로 런칭되는 「데일리스트」는 기존의 40대 이상 여성들을 타겟으로 한 여성복 「앤섬」보다 젊은 감성으로 트렌드에 민감한 여성 고객들을 공략한다. 신사복 「브루노바피」, 남성 TD캐주얼 「헤리토리」 등 상대적으로 비중이 컸던 남성복 카테고리와의 균형을 맞춰 여성 고객층을 확대한다는 전략도 숨어있다.
「데일리스트」는 클래식 테일러링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클래식 캐주얼이 중심이 된다. 시간, 장소, 상황 등에 구애 받지 않고 일상 속에서 감도 높은 디자인과 정제된 스타일을 즐기는 여성들에게 편안하면서도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제안할 예정이다.
첫 시즌인 여름 상품은 리넨 혼방, 자카드 분사 등 시원하고 고급스러운 소재에, 베이지, 브라운, 카키 등 세련된 뉴트럴 컬러를 반영한 심플하고 트렌디한 캐주얼로 전개된다.
유통은 여성복 「앤섬」이 입점된 ‘웰메이드’ 매장 300여 개 매장 중 웰메이드 매장 중 여성복 니즈가 큰 200여 곳에 「데일리스트」를 숍인숍으로 입점시킬 예정이다. 「앤섬」과 「데일리스트」 상품 비중은 7:3으로 가져간다. 세정 측은 「데일리스트」 입점을 통해 ‘웰메이드’ 내 여성복 매출이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웰메이드는 「데일리스트」의 런칭을 기념해 고객 대상 '데일리스트 베스트 코디 제안전'을 진행한다. 여름시즌 동안 「앤섬」 「데일리스트」 등 여성복 구입 시 패션잡화 「두아니」의 스카프를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같은 기간 동안 프리미엄 가방, 지갑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세정은 2013년 기존의 인디안 매장을 유통 브랜드 ‘웰메이드’로 전환한 바 있다. ‘웰메이드’는 의류, 잡화, 액세서리 등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형태의 패션 유통 브랜드로, 현대인의 생활 전반에서 필요한 패션 아이템을 한 곳에서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원스톱 멀티 쇼핑’을 컨셉으로 한다. ‘웰메이드’는 현재 38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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