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5-04-16 |
[스타일n] 플라워 패턴으로 연출하는 ‘봄 축제 패션’
봄의 대명사 ‘플라워 패턴’을 활용한 스타일링 팁
부쩍 따뜻해진 날씨에 패션에도 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다양한 축제와 맞물려 플라워 패턴의 유행도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어느덧 클래식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 플라워 패턴은 올해도 다양한 디자인으로 찾아와 여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 파격적인 ‘플라워 패턴’으로 존재감 부각
플라워 패턴이라고 해서 반드시 잔잔한 파스텔 톤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 최근 비비드한 컬러를 활용해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낼 수 있는 파격적인 패턴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특히 패션에 남녀의 구분이 모호해지면서 오버사이즈 셔츠, 스웨트 셔츠 등을 착용하는 여성들도 크게 늘고 있다. 이에 화려한 플라워 패턴을 활용하면 여성미까지 강조할 수 있어 축제에 걸 맞는 매력적인 스타일이 완성된다.
▶ 포인트 아이템에도 ‘플라워 패턴’ 활용
봄 축제를 찾는 여성들은 포인트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화사한 봄 분위기를 물씬 풍길 수 있다. 모던한 스타일에 플라워 패턴 재킷이나 클러치 백, 팬츠 등을 매치하면 특별한 노력 없이도 센스 있는 룩을 완성할 수 있다. 그러나 이때 블랙, 화이트 등 모노톤 컬러를 기본으로 스타일을 연출하는 게 좋다. 이는 패턴을 더욱 돋보일 수 있게 해준다.
▶ 원피스에 곱게 수놓은 ‘플라워 패턴’
<사진: 바바패션 ‘블루마린(BLUMARINE)’ 2015 S/S 컬렉션>
플라워 패턴은 그 자체만으로도 다양한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원피스에 곱게 수놓은 플라워 패턴은 화사한 분위기를 극대화시켜 봄나들이 패션으로 제격이다. 허리 라인을 강조한 원피스의 디자인은 여성미를 더욱 강조할 수 있고, 특별한 액세서리를 매치하지 않아도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 달콤한 파스텔 컬러 ‘플라워 패턴’
<사진:데코앤이 ‘아나카프리’>
화려한 플라워 패턴이 눈길을 사로잡지만, 여성미를 강조하는 데 파스텔만큼 달콤한 컬러는 없다. 매년 봄 트렌드로 자리 잡은 파스텔 톤 플라워 패턴은 여성들의 ‘스테디셀러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플라워 스커트는 어떤 의상과도 잘 어울리는 포인트 아이템 중 하나다. 화사한 플라워 패턴 스커트에 산뜻한 컬러의 봄 재킷을 함께 착용하면, 모던하면서도 멋스러운 봄나들이 패션을 선보일 수 있다.
▶ 화보로 보는 봄 축제 속 ‘플라워 패턴’
브랜드 「시슬리」는 ‘피에스타(축제)’라는 주제로 플라워 패턴과 어우러진 2015 S/S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피에스타’ 컬렉션은 주요 모티브인 꽃을 중심으로 올 봄 잇 아이템인 점프수트, 몸매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주는 미니원피스, 자연스럽게 실루엣을 표현해주는 롱 원피스 등을 통해 봄 축제 패션을 제안했다.
패션엔 박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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