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6 | |
봄의 시작은 컬러에서부터
화이트, 블루 등 컬러를 활용한 ‘스타일링 팁’
날이 따뜻해지면서 옷차림도 간편해지고 있다. 그러나 어떤 옷을 입어야 할 지 옷장 앞에서 고민하게 되는 것은 여전하다. 요즘처럼 옷차림이 가벼워질 때에는 아이템보다는 ‘컬러’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특히 봄의 대명사 비비드한 컬러는 생기 있고 발랄한 느낌을 주지만, 초보자가 도전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럴 땐 무난하면서도 포인트를 살려줄 수 있는 컬러를 이용해보자.
화이트는 남녀 구분 없이 사랑받는 컬러로 활용의 폭도 다양하다. 가장 쉽게 활용되는 스타일링의 아이템은 화이트 팬츠로, 비비드한 컬러부터 같은 화이트 상의와의 매치도 자연스러워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그러나 자칫 밋밋해질 수 있기 때문에 컬러 슈즈로 포인트를 주는 게 좋다. 단, 지나치게 화려한 컬러보다는 파스텔 톤의 컬러를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 특히 블루 톤의 슬립온은 파스텔 특유의 따뜻함도 연출할 수 있어, 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다.
선명한 블루는 시원하고 화사한 느낌과 동시에 시크한 분위기까지 자아내 블랙 팬츠와 궁합이 좋다. 그러나 이때 슈즈는 톤 다운된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슈즈마저도 강한 컬러를 선택하면 다소 부담스러운 스타일이 연출될 수 있다. 따라서 연한 그레이, 베이지 등의 슈즈를 추천한다.
또한 여성들은 블루 원 컬러의 원피스보다는 패턴을 활용한 원피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롱 원피스에 편안한 옥스퍼드 슈즈를 매치한다면, 여성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어 ‘데이트 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사진제공: 팀버랜드, 아이즈매거진>
패션엔 박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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