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5-04-13 |
래퍼 퍼렐 윌리암스, 지속 가능 패션에 도전한다
평소 지속가능 패션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는 미국 음반 아티스트인 래퍼 퍼렐 윌리암스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리테일러와 함께 색다른 지속가능 패션에 도전한다.
남아프리카 리테일러 울워스(Woolworths)는 남아공의 젊은이들을 위한 매력적인 지속가능 패션을 만들기 위해 미국의 음반 아티스트 퍼렐 윌리암스((Pharrell Williams)를 '지속 가능에 포커스를 맞춘 프로젝트'의 스타일 디렉터로 임명했다.
이미 퍼렐 윌리암스는 2013년 아디다스와 함께 지속가능 패션을 선보였었다. 아디다스는 해양 플라스틱(marine plastic 바다에 떠다니는 폐플라스틱 부유물)로 만드는 새로운 아디다스 신발 및 의류 라인업을 위해 음반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인 퍼렐 윌리암스와 장기 파트너십을 맺었다. 2014년 여름에 아디다스의 첫 오리지널X 퍼렐 윌리암스 제품을 선보인 퍼렐 월리암스는 그동안 루이비통과 선글라스, 주얼리를 공동으로 디자인했고, 프랑스 브랜드 몽클레어와 선글라스, 패딩을 출시하는 등 협업을 주도했었다.
한편 퍼렐 윌리암스는 오는 9월에 울워스의 고객 5,000명을 위한 콘서트를 열 예정인데, 이때 울워스 메장에서 팔리고 있는 재활용 플라스틱 폐기물로 만든 위닝 티셔츠 디자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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