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5-04-13 |
샤넬의 코코 러시, 네타포르테닷컴 통해 전자상거래 데뷔
네타포르테 이테일러 기술팀은 샤넬의 전자 상거래를 지원하기 위한 사전준비 없이 이번주 부터 전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한다.
지난 3월말, 샤넬의 패션 담당 사장 부르노 피보로브스키는
자신들의 웹사이트를 통해 정식으로 전자상거래에 데뷔하기 전에 샤넬은 네타포르테닷컴과의 제휴를 통해 코코 크러시(Coco Crush)로 명명된 스몰 주얼리 컬렉션을 판매할 예정이다. 코코 크러시는 18캐럿의 화이트와 옐로 골드로 만든 5가지 반지와 1개의 커프를 선보인다. 샤넬이 온라인으로 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것 외에 다른 패션 제품을 판매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물론 샤넬은 단지 재고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베스트 신제품을 판매하기를 원하고 있다. 전자상거래를 위해 최고의 하이엔드 인터넷 쇼핑몰과 제휴를 맺은 것 뿐만 아니라 특히 코코 크러시를 위해 네티포르테닷컴은 특별히 동종 최초의 '디지털 팝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완전히 맞춤으로 진행되는 코코 크러시 월드"는 360도 사진을 통해 소비자들이 제품을 확대해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나아가 "플레이 어바웃'을 통해 실생활에서와 마찬가지로 제품을 검색할 수가 있다. 이 쇼핑몰은 데스크탑과 태블릿, 모바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샤넬이 입력을 하면 네타포르테 기술팀이 사전 준비없이 처음부터 전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한다.
현재의 속도대로라면 샤넬이 자신의 웹사이트에 전자상거래를 런칭하는 것이 1년이 안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코코 크러시 컬렉션은 4월 15일 수요일부터 네타포르테닷컴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2,150달러(약 235만원)부터 20,500달러(약 2,242만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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