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04-10 |
코오롱 래코드, 신세계 ‘블루핏’과 업사이클링 콜라보레이션
데님 재고의류 활용해 새로운 컨템포러리 패션으로 재탄생… 가치소비 지향
신세계백화점이 코오롱인더스트리FnC(이하 코오롱)와 함께 팔다 남은 재고만을 활용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탄생시킨 '업사이클링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프리미엄 데님 편집숍 '블루핏'은 코오롱의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Re;code)」와 손잡고 27일부터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의 ‘블루핏’ 매장에서 업사이클링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을 제작해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래코드」가 사용하는 재고의류와 ‘블루핏’의 데님 재고의류를 활용해 새로운 디자인의 컨템포러리 패션 의류로 재 탄생됐다. 업사이클링 제품의 소재가 되는 재고의류의 해체작업에는 지적 장애인단체 굿윌스토어의 장애인들이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 패션연구소장 고광후 상무는 “새롭게 선보이는 ‘블루핏의’ 업사이클링 제품은 지속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윤리적이면서도 창의적인 패션”이라며 “브랜드 중심의 소비보다는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요즘, 이번 제품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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