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5-04-10 |
패스트 패션 H&M의 지속가능성 실천은 과연 가능할까?
세계적인 패스트 패션 체인인 H&M이 자신들의 지속가능 프로그램과 실천에 대한 '2014 지속가능성 실천 보고서'를 발표했다. 하지만 과연 패스트 패션에서 진정 지속가능이 가능할까?
최근 몇년간 리사이클 프로그램과 "컨셔스 컬렉션"과 함께 지속가능 실천에 대한 의지를 광고해 온 패스트 패션 체인 H&M은 2014년 컨셔스 지속가능 실천 보고서(2014 Conscious Action Sustainability Report)를 발표했다.
보고서의 세부사항은 지난해에 회사가 현재 진행중인 프로그램과 실천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서술하고 있다. 예를 들어 소비자들이 헌 옷을 가져와 교환하면 할인을 해주는 H&M의 인스토어 재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약 13,000 톤의 의류가 들어왔다. 또한 동물 복지(자신들의 홈 상품에 대한 책임 소재가 분명한 다운 같은)에 대한 새로운 약속과 전기의 80%를 재생 가능 지원을 사용하는 것을 포함, 브랜드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계획도 설명했다.
물론, 패스트 패션과 지속가능성 사이의 근본적인 문제는 태생적으로 패스트 패션이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것이다. 비교적 낮은 품질, 저렴한 가격 그리고 빈번한 머천다이즈 교체로 인해 전체 시스템은 소비자들이 빠른 속도로 옷을 가서 폐기하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지속가능 경영 전략가 섀넌 화이트헤드가 지적한 바와 같이 지속가능성을 위한 많은 벤치 마크는 노동 행위를 무시하는 부당노동행위가 빈번하게 일어 나고 있는데, 이는 2013년 라나 플라자 붕괴 사고가 난 방글라데시와 같은 나라에서 열악한 노동 조간릏 더 인식하게 된 소비자들과의 논쟁에서 가장 큰 핵심 중 하나다. 리포트를 통해 H&M은 앞으로 공정한 생할 임금을 지급해 "책임있는 파트너를 선택하고 보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보고서는 H&M 웹사이트를 통해 전체 내용을 볼 수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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