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뉴스 | 2015-04-07 |
미세먼지 기승, 이중 세안 용품 판매량 ‘45% 증가’
미세먼지, 클렌징 오일·곤약퍼프 등 ‘세안용품 불티’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가 몰려오면서 꼼꼼한 세안을 위한 클렌징 제품을 찾는 손길이 크게 늘었다. 이중세안을 위한 클렌징 오일을 비롯해 기능성 세안도구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쇼핑몰 「아이스타일24」에서 최근 한 달 간 화장품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클렌징 제품의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1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으로 황사가 시작된 3월 이후 2배 이상 급증한 셈이다.
또한 남성고객의 클렌징 제품 구매량이 전월에 비해 38% 증가하는 등 여성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피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폼클렌저와 같은 일반 클렌징 제품보다 이중 세안을 위한 클렌징 제품의 판매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일반 클렌징 제품 판매량이 전월 대비 15% 증가한 것에 비해, 이중 세안 제품인 클렌징 오일·밀크·로션의 판매량은 전월 대비 45% 증가했다.
피부 깊숙이 세안해 내는 딥 클렌징 제품도 전월 대비 29% 늘었다.
꼼꼼한 클렌징을 도와주는 세안도구도 봄철 특수를 맞았다. 세안 브러쉬의 판매량은 전월에 비해 11% 증가했으며, 진동을 통해 오염물질을 씻어낼 수 있는 진동 브러쉬의 판매량은 8%, 피부에 자극 없이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는 곤약퍼프의 판매량은 전월 대비 5% 증가했다.
얼굴 세안을 위한 클렌징 제품뿐만 아니라 두피에 쌓인 미세먼지를 깨끗하게 제거하기 위한 두피 케어 샴푸의 판매량도 전월에 비해 12% 증가했다.
패션엔 박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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