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뉴스 | 2015-04-03 |
코티, 샤넬 화장품 ‘부르조아’ 인수…색조라인 강화
코티, 샤넬 색조화장품 부르조아 ‘1543만 株에 인수’
화장품 브랜드 「코티(Coty Inc.)」가 약 1543만 주를 건네는 조건으로 샤넬의 색조 화장품 브랜드 「부르조아(Bourjois)」를 인수하는 절차를 완료했다.
지난해 말 코티의 부르조아 인수 의향서를 접수한 샤넬 측은 코티를 독점적 협상대상으로 지정해 협의에 착수했다.
부르조아는 전 세계 50여개 나라 약 2만 3000개 매장에서 판매되는 색조 화장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유럽, 중동, 아시아 등 가장 구매력 높은 시장의 색조화장품 부문에서 선도적 입지를 고수하고 있다.
또한 부르조아는 1863년 프랑스 배우 조세프 알베르 퐁셍(Joseph-Albert Ponsin)이 동료 배우들을 위해 색조화장품 라인을 개발하면서 설립됐다. 이는 150년 이상 창의적이고 독특한 제품을 제공해 왔으며, 전 세계 모든 여성이 프랑스 파리의 멋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반면 코티는 1904년 파리에서 설립된 코티는 세계 130개 나라와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향수, 색조 화장품, 기초 및 바디케어 제품으로 유명한 화장품 전문 회사다. 또한 세계적인 뷰티 기업으로 2014년 6월 30일 마감 회계연도 순 매출은 46억 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코티는 「아디다스」 「캘빈 클라인」 「끌로에」 「다비도프」 「마크 제이콥스」 등 글로벌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패션엔 박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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