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2015-04-02 |
[패션엔 포토] 주제별로 골라보는 영화 ‘장수상회’ 시사회 패션
각양각색, 트렌드를 이끄는 스타들의 ‘시사회 패션’
지난 1일 오후 서울 영등포 CGV에서 열린 영화 ‘장수상회’(감독 강제규, 제작 빅픽쳐·CJ엔터테인먼트) VIP 시사회에 참석한 스타들의 패션이 화제다.
이날 시사회에는 장동건, 이서진, 최지우, 비, 한지민, 오현경, 김고은, 한채아, 엑소 멤버 수호 첸 디오 등 유명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들은 트렌드에 걸 맞는 각양각색 패션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 ‘올 블랙이 대세’ 한지민-오현경-한채아
먼저 올 블랙의 무게감 있는 컬러를 선택해 패션을 연출한 스타들이 눈길을 끈다. 배우 한지민은 패턴이 돋보이는 투피스로 단아한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특별한 액세서리를 매치하지 않아도 패턴 자체가 포인트로 적용돼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스타일에 생기를 더했다.
복고풍 블랙 원피스를 선택한 배우 오현경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패션을 연출했다. 라인을 강조한 원피스에 오버사이즈 벨트와 클러치 백 등으로 포인트를 더해 조화를 이룬 모습이다.
반면 배우 한채아는 시스루 소재의 원피스를 선택해 좀 더 과감한 시사회 패션을 완성했다. 최소한의 액세서리만 사용해 과하지 않은 은은한 매력을 부각시켰다.
◆ ‘블랙 앤 화이트 가죽패션’ 고우리-민호-김고은
블랙 앤 화이트의 심플한 컬러 대비와 가죽 소재를 활용해 비슷한 듯 다른 스타일을 연출한 스타들도 눈길을 끈다. 레인보우 고우리는 발랄한 멜빵바지로 아이돌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기본적인 아이템 화이트 셔츠에 가죽소재 멜빵바지로 과감한 패션을 연출했으며, 패턴이 돋보이는 스냅백, 구두 등으로 발랄함을 강조했다.
샤이니의 멤버 민호는 라이더 재킷과 블랙 진으로 다소 무게감 있는 패션을 선택했다. 그러나 이에 스트라이프 패턴이 돋보이는 셔츠와 화이트 슬립온을 함께 매치해 캐주얼한 분위기도 놓치지 않았다.
눈웃음이 매력적인 배우 김고은은 라이더재킷과 디스트로이드 진으로 시크한 느낌을 강조했다. 특히 상반기 트렌드 컬러인 블루를 포인트로 활용해 개성강한 패션을 완성했다.
◆ ‘꽃 할배 공식 커플’ 최지우-이서진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서 짐꾼으로 활약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던 배우 최지우와 이서진은 이날 은근한 커플룩을 선보였다. 최지우는 화려한 패턴이 돋보이는 재킷에 청바지와 메탈릭한 소재의 스니커즈와 클러치 백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반면 이서진 역시 재치 있는 페인팅 티셔츠와 패턴이 강조된 재킷을 선택했다. 특히 실버가 돋보이는 스니커즈, 청바지 등으로 최지우와 비슷한 듯 다른 느낌을 자아냈다.
◆ ‘대세는 디스트로이드 진’ 송재림-고성희-비
찢어진 청바지 ‘디스트로이드 진’을 착용한 스타들도 대거 등장했다. 이들은 공식 석상에서도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강조한 패션으로 개성을 드러냈다. 배우 송재림은 절개선이 돋보이는 디스트로이드 진과 스마일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 귀여운 분위기를 극대화시켰다. 특히 카디건과 심플한 티셔츠에가 청바지와 조화를 이뤄 매력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블루를 포인트 컬러로 활용한 배우 고성희는 보다 과감한 디스트로이드 진을 선택해 파격적인 패션을 연출했다. 이에 오버사이즈 셔츠를 매치해 기본에 충실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가수 비는 부분적인 절개가 돋보이는 디스트로이드 진을 착용했다. 특히 아이보리 니트와 멋스러운 컬러가 돋보이는 구두를 포인트로 선택해 매력을 더했다.
한편 ‘장수상회’는 재개발을 앞둔 동네의 장수마트를 중심으로 까칠한 노인 성칠(박근형 분)이 금님(윤여정 분)을 만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9일 개봉된다.
패션엔 박시은 기자 / 포토 최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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