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04-02 |
베이직하우스, 디자이너 브랜드 DBSW과 '슬로우데이' 콜라보레이션
'토요일 하루만큼은 느리게 보내자' 공감 스토리 담은 제품으로 소비자와 소통
더베이직하우스(대표 우종완)가 전개하는 캐주얼 브랜드 「베이직하우스」가 디자이너 브랜드 「DBSW」와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공식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슬로우데이' 캠페인을 펼친다.
「베이직하우스」는 「DBSW」와 함께 느리게 사는 다양한 방법을 제안하는 패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여름까지 판매되는 계절 한정판으로, <혼자 사는 여자>를 펴낸 인기 일러스트 작가 백두리가 참여해 희소성을 높였다. 단순히 일러스트를 담은 귀여운 제품이 아니라 모두 공감할만한 스토리를 의류에 담은 일종의 '작품'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고자 하는 의도다.
'베이직하우스 X DBSW'는 셔츠, 티셔츠, 피케 티셔츠, 에코백 등으로 구성됐으며, '슬로우데이', '테트리스', '음표' 라인으로 전개된다. ‘슬로우데이’는 일러스트레이터 백두리의 그림을 입힌 제품으로, 복잡하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토요일 하루만큼은 자신을 위해 게으르게 보내기를 제안한다. 아무 생각하지 않고 늦잠자기, 밀린 책이나 읽기, 화분에 물주기 등 소소하지만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이다. ‘테트리스’와 ‘음표’ 라인은 의상에 색다른 재미를 더한 시리즈로, 실제 테트리스 모형을 탈 부착 할 수 있게 디자인하거나, 오선지 위에 각기 다른 음표와 음악 부호를 그려 넣었다.
이와 함께 「베이직하우스」는 ‘슬로우데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토요일을 여유롭게 보내는 방법을 담은 귀여운 영상을 베이직하우스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thebasichouse)과 캠페인 홈페이지 (www.slow-da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이직하우스」 관계자는 "토요일 오전은 일주일 중 가장 평화롭고 행복한 시간이다. 그러나 평일 동안 바쁘게 살아온 우리는 토요일 마저 열심히 놀기 위해 노력한다. 그것이 우리를 더욱 여유롭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라며 "우리는 느리지만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시간에 대해 말하고 싶다. 콜라보레이션 제품과 캠페인 영상을 통해 많은 이들과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디자이너 브랜드 「DBSW(Drink Beer Save Water)」는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국내 브랜드로, 패션을 색다른 시선으로 해석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제품을 선보였다. 이 브랜드는 가수 리한나 월드 투어, 디제이 다프트 펑크의 싱글 리미티드 에디션에 참여했으며, 해외 유수의 컬렉션에 참가하는 등 전 세계 300여 곳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