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03-30 |
LF, 독일 캐주얼 신발 브랜드 ‘버켄스탁’ 국내전개
27일 독일 본사와 계약 체결… 상반기 단독매장 및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LF(대표 구본걸)가 올해
봄부터 독일의 캐주얼 신발 브랜드 「버켄스탁(BIRKENSTOCK)」을
국내 시장에 본격 전개한다.
LF는 3월 27일 오후 압구정 LF본사에서 오규식 LF 사장과 올리베르 라이히허트(Oliver Reichert) 「버켄스탁」 CEO가 참석한 가운데, 독일 캐주얼 신발 전문 브랜드 「버켄스탁」의 국내 수입
및 영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버켄스탁」은 1774년 독일의 신발 장인 요한 아담 버켄스탁(Johann Adam
Birkenstock)으로부터 유래가 돼 2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신발 브랜드로, ‘발이 가진 본연의 기능을 보호하면서 가장 편안한 신발을 만든다’는
브랜드 이념 하에 특유의 아치형 밑창과 코르크 제조공법을 개발하는 등 혁신적인 기술과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 장인정신
등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1차 세계대전 중 부상병들을 위한 신발 제작을 담당해 치료 목적의
의료용 신발로 세계 최고의 위치에 우뚝 선 「버켄스탁」은 수 년 전부터 전 세계
20~30대는 물론 남녀노소 불문 전 연령층에 고루 인기를 끌며 캐주얼 신발 시장의 강자로 부상했다.
LF가 새로이 전개하는 「버켄스탁」은 기존의 주력 아이템인 여름 샌들은 물론 편안함과 스타일을 살린
컴포트 슈즈, 워크 슈즈, 부츠 등 사계절에 맞는 새롭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고객들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계약식에 참석한 올리베르 라이히허트 독일 「버켄스탁」 CEO는 “편안하면서도 차별화된 스타일의 「버켄스탁」은 최근 전세계 놈코어 패션 열풍 속에서 트렌드 세터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사랑 받고 있다”며, “LF의 브랜드 전개 노하우와 다양한
유통 전략을 통해 「버켄스탁」이
한국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버켄스탁」은
올해 상반기 단독매장으로 주요 백화점에 출점할 계획이며, 「버켄스탁」의 컨셉을 보여줄 수 있는 가두 플래그십스토어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LF에서 운영하는 편집숍 ‘라움
에디션’과 ‘라움 에디션 온라인몰(www.raumedition.co.kr)’을 통해 다양한 유통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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