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5-03-20 |
스니커즈 셀렉트숍 'WATCO!' 첫 선 ... 예상치 못한 즐거움 주겠다
부테로, 파고, 팬토플라도로, 고트플러스와 SUPERGA, 나이키 리미티드 등으로 구성
브랜드랩(대표 이승환, www.brandlab.co.kr)이 3월 20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정문 앞에 스니커즈 셀렉트숍 브랜드 「watco!」의 첫 매장을 정식 오픈했다.
「watco!」는 "What a coincidence! (이런 우연이 있나)"의 약자로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예상치 못한 브랜드와 최고의 상품으로 소비자로 하여금 신선한 소비 충동을 일으키며 멀티숍 홍수시대에 센세이션을 일으킬만한 새로운 구성의 공간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Energy), 프리미엄(Premium), 뉴(New), 트렌디(Trendy) 라인으로 구성된 상품들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과 새로운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테로(BUTTERO), 파고(FAGUO), 팬토플라도로(Pantofola d'Oro), 고트플러스(coa+) 등 4개 브랜드와 SUPERGA, 나이키 리미티드 아이템 등으로 구성된 「watco」는 기존 유통 브랜드와 스토어에 대한 고객의 식상함과 피로감을 덜어주고,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브랜드를 통해 자기만의 개성과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를 겨냥한다.
「부테로」는 1974년 승마 부츠를 만들기 시작한 마우로 사니(Mauro Sani)에 의해 시작됐으며 이태리 투스카니 지방에서 채취한 천연 베지터블 레더(Vegetable Tanned leather,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러운 색 변화와 함께 길들여지는 천연가죽)만을 사용하고, 이태리 전통의 수작업 방식으로 제작되고 있다.
특히 「부테로」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스테디셀러인 '타니노(Tanino)' 스니커즈를 비롯해 러닝 라인 '카레라(Carrera)'와 비브람 솔(Vibram sole)을 사용한 하이브리드 부츠 라인 등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다양한 부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2009년 프랑스에 런칭된 「파고」는 네오클래식이 가미된 영 패션 브랜드 이다. Nature, Youth, Dynamic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다. 특히 현재 프랑스에 진행 중인 reforestation project에 관심을 갖고, 탄소 배출을 보상하기 위해, "For each FAGUO sold, we plant a tree in France"이란 브랜드 컨셉을 추구하고 있다. 전 세계 20개 나라에 400개의 매장을 전개되고 있다.
「팬토플라도로」는 1886년 Lazzarini가문에 의해 설립됐으며 이태리 아스콜리 피체노 내의 작은 구두 가게에서 시작됐다. 레슬링화와 축구화를 전문으로 시작된 「팬토플라도로」는 50년대 유벤투스와 웨일즈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John charles에게서 "이것은 축구화가 아니다. 이것은 황금 슬리퍼다"라는 찬사를 받으며 이것이 곧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되어 유명세를 탔다.
또한 「고트플러스」는 2012년 런칭된 디자이너 슈즈로, 2013년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REDDOT DESIGN AWARD에서 신발 제품 부분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알려진 브랜드이다. 기본에서 시작, 원형에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을 모토로 베이스가 되는 제품에 새로운 형태를 결합하는 방식을 통해 또 다른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다.
한편, 브랜드랩은 「watco!」의 첫 매장에 앞서 3월 19일 이태리 신발 브랜드 「부테로」의 2015년 F/W 시즌 세일즈 미팅을 진행해 유통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