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2015-03-19 |
기아차, 디자이너 강성도와 함께한 'K3 로드진' 프로젝트 화제
K3가 직접 달려 워싱된 데님 원단, 강성도 손길 거쳐 청바지로 탄생
기아자동차의 자동차를 활용해 청바지를 만드는 'K3 로드진' 프로젝트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기아차 준중형 세단 K3가 가로 40m, 60m의 데님원단 위를 주행하며 드리프트 등의 기술로 표면에 가해진 마찰로 생긴 워싱을 활용해, 디자이너 강성도가 직접 청바지를 제작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해부터 기아차가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문화를 제안하는 '디자인드 바이 케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K3 고객의 특성인 '젊은 생각'과 '남과 다름'의 가치를 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K3 로드진' 프로젝트는 새롭게 시도되는 독특한 워싱 작업뿐 아니라, 역경을 딛고 꿈을 이룬 청년 디자이너 강성도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더욱 의미를 더해 관심을 끌고 있다.
강성도 디자이너는 청각장애를 극복한 '도전'의 아이콘으로, 세계 3대 디자인 명문대학으로 꼽히는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하고 국내 케이블 채널의 패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국내외 실력파로 인정 받고 있다.
K3의 주행을 통해 워싱된 데님 원단은 강성도 디자이너의 손길을 거쳐 청바지, 클러치백 등으로 선보여진다. 3월 한 달 동안 K3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K3 로드진' 데님 클러치백을 제공하고,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35명을 추천해 'K3 로드진'을 증정한다. 온라인 이벤트는 '디자인드 바이 케이(Designed by K)' 캠페인 웹사이트 (http://kseries.kia.com)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4월 5일까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13일이다.
패션엔 유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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