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5-03-19 |
스타일 블로거 키아라 페라그니, 첫 <보그> 표지모델 데뷔
인터넷에서 사장 성공적인 스타일 블로거를 인식한 매거진은 <럭키>만이 아닌 듯 하다. <보그> 스페인이 4월호 커버 걸로 요즘 뜨고 있는 블로거 키아라 페라그니를 낙점했다.
<보그>의 표지 모델로 등장한 최초의 스타일 블로거인 키아라 페라그니(Chiara Ferragni)는 3마리 아프칸 샤냥개와 모피를 입고 표지 쵤영을 했다.
그녀는 <보그>의 표지 모델이 된 소감에 대해 "오늘은 나에게 아주 특별한 날이다. 나는 <보그> 스페인판의 커버 걸로 등장한다는 사실을 알릴 수 있어 무척이나 행복하다. 이번이 나의 첫 <보그> 커버이기에 무척이나 흥분된다."고 말했다.
한편 <와일드 매거진>에서 선정한 2014년 파워 블로거 랭킹 1위를 차지한 스타일 블로거 키아라 페라그니는 2009년 10월부터 <The Blonde Salad>라는 패션 블로그를 운영중인 파워 패션 블로거 키아라 페라그니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디자이너인 어머니와 부동산 재벌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밀라노에 있는 보코니 대학에서 국제법을 전공했다.
불로그를 통한 데일리룩으로 남다른 패션 센스로 인해 하루 10만명 이상이 그녀의 블로그를 방문해 제2의 올리비아 펠레르모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녀의 스타일은 에르메스나 샤넬 등 명품들을 저렴한 아이템들과 믹스매치하는 '치프 & 시크(Cheap & Chic) 가 특징으로 자신만의 당당함을 과시하고 있다.
2013년 게스 캠페인 모델을 비롯해 스티븐 매든, 크리스찬 디올, 루이 비통, 막스마라, 샤넬 등 여러 브랜드와 콜리보레이션을 하기도 했다. 현재는 작가 겸 주얼리와 슈즈 디자이너로도 활동중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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