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03-17 |
더스튜디오케이, 맛의 구조를 컨셉으로 한 15 F/W 컬렉션 진행
영문 폰트에 맛의 미지가 직관적으로 형성화된 그래픽으로 브랜드만의 로고 플레이를 선보여
디자이너 홍혜진이 이끄는 ‘더스튜디오케이’가 맛의 분자 구조를 옷으로 표현한 15 F/W 컬렉션을 오는 3월 21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선보인다. 홍혜진은 역사, 문화, 과학적인 스토리를 위트 있는 디자인으로 형상화해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더스튜디오케이’의 15 F/W 컬렉션은 BITTER SWEET, ICY HOT, SMOKY FRESH 등 서로 대비되는 맛을 결합, 각 맛의 화학 구조식을 이용하여 맛의 이미지를 그래픽화 했다. 영문 폰트에 맛의 미지가 직관적으로 형성화된 섬세한 그래픽으로 ‘더스튜디오케이’만의 로고 플레이를 선보인다.
심플한 실루엣에 엠브로더리 기법과 엠보 가공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실루엣에 원포인트를 주었으며 퍼와 니트, 가죽 등 중량감 있는 소재를 믹스해 독특한 형태감을 줬다. 또한 브랜드만의 시그니처 컬러인 네이비, 블루, 그레이와 15 F/W 트렌드 컬러인 아이보리, 핑크, 머스타드 등을 조화롭게 사용해 모던한 느낌을 준 것 역시 눈여겨볼만하다.
‘더스튜디오케이’의 홍혜진 디자이너는 “파리, 밀라노, 뉴욕에 이어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DDP 개관 1주년을 맞아 더욱 알차게 준비됐다. 더스튜디오케이 역시 컨셉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컬렉션 연출을 가장 중요시하는만큼 이번 시즌 컨셉을 보여주는 그래픽 패턴 영상을 통해 깊고 풍부한 맛의 향연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더스튜디오케이’는 랩오, 나스, 라뷰티코아, 시바스리갈, 배터리파크, 하이파이, 라드 등과 함께해 더욱 풍성한 쇼가 될 것으로 보이며 정일우, 김지훈, 이청아, 강남, AOA, 빅스, 레인보우 등 다양한 분야의 패셔니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패션엔 이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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