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15-03-17 |
[리뷰]2015 가을/겨울 컬렉션 액세서리 트렌드 9
2015 가을/겨울 컬렉션을 통해 이제 더이상 미묘한 액세서리 시대가 지나갔음을 증명했다. 4대 컬렉션에 나타난 액세서리 트렌드 9가지를 소개한다.
2월부터 시작된 2015 가을을 위한 4대 컬렉션이 모두 끝났다. 근 한달동안 우리는 다가올 유행에 대한 관심으로 월드 디자이너들의 패션쇼에 주목했다. 우리는 이미 다양한 리뷰 기사를 통해 2015 가을을 위한 빅 트렌드를 살펴보았다. 이제는 액세서리 트렌드에 대해 살펴볼 시간이다. 4대 컬렉션이 선보인 9가지 액세서리 트렌드를 만나보자.
베레모
구찌를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들이 이번 시즌 빅 트렌드로 베레모를 제시했다. 캐주얼하거나 혹은 구조적이며. 스터드가 달렸거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베레모는 어떤 한 룩도 세련되세 만드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 올 가을 패션의 힌트는 배레모에 있다.
<사진 왼쪽부터 Fay, Paul&Joe, Gucci, Luisa Beccaria, Gucci>
퍼 슈즈
모피 액세서리는 이번 시즌 거의 일반적인 트렌드로 보일 정도로 빅 히트를 쳤다. 모피 트렌드에 따라 모피 슈즈가 등장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 아닐까한다. 하지만 비오는 가을날엔 좀...
<사진 왼쪽부터 Gucci, Maison Margiela, Antonio Marras and Tibi>
벨벳 슈즈
두번째 신발 트렌드는 야외에서 신기에 적합하지 않은 벨벳 슈즈다. 하지만 무슨 상관이랴. 이 럭셔리 룩에 저항하는 것이 더 어려울 뿐이다.
<사진 왼쪽부터 Givenchy, Dolce & Gabbana, Emilio Pucci and Stella McCartney>
브로치
이번 시즌 가장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액세서리 트렌드 중 하나는 누가 뭐래도 오버사이즈 브로치다. 무엇보다도 지금 당장 착용할 수 있는 트렌드다.
<사진 왼쪽부터 Fausto Puglisi, Edun, Balenciaga, Prada and Luisa Beccaria>
퍼 스톨
만약 올 가을 이용할 수 있는 수많은 퍼 칼라 코트 중의 하나를 도저히 선택할 수 없다면 퍼 스톨을 착용할 것을 추천한다. 비록 페이크 퍼라고 해도 상관이 없다. 액세서리니까...
<사진 왼쪽부터 Michael Kors, Donna Karan, Dries van Noten and Givenchy>
오버사이즈 백
클러치, 백팩, 지갑 등을 한꺼번에 소화할 수 있는 오버사이즈 뱍 역시 올 가을 주목해야 할 액세서리 트렌드다.
<사진 왼쪽부터 Sally Lapointe, Moschino, Philipp Plein and Roksanda>
레이스 업 부츠
빅토리안 트렌드에 아주 잘 어울리는 레스스 업 부츠는 은밀한 섹스 어필을 추가한다.
<사진 왼쪽부터 Giambattista Valli, Rodarte, Altuzarra, Francesco Scognamiglio and Vionnet>
싱글 귀걸이
싱글 귀걸이는 지난 몇 시즌 동안 피하기 어려운 액세서리 트렌드였다. 올 가을엔 드디어 자기 자리를 찾은 느낌이다.
<사진 왼쪽부터 Anteprima, Isabel Marant, Balmain, Christian Dior and Tibi>
매치-매치
매치-매치(Matchy-matchy)는 옷을 입을 때 배타적일 필요는 없다는 의미다. 코트를 입을 때 매칭 백을 들면 안된다는 원칙은 없다. 올 가을에는 깔맞춤에 적당한 다양한 매치-매치 짝들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Tod's, Boss, Victoria Beckham and The Row>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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