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15-03-12

[리뷰]PFW 피날레 장식한 미우 미우 2015 가을/겨울 컬렉션

굿바이 파리! 이탈리아 디자이너 미이치아 프라다가 미우 미우의 장난기 어린 발랄함과 퍼프 소매로 2015 가을/겨을 파리 패션 위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에르메스의 쇼 타임이 파리 패션 위크 캘린더에서 조정되어 마지막 날일 3월 11일 수요일(현지 시간) 에서 월요일로 이동하면서, 미우 미우가 패션 먼스와 파리 패션 위크의 마지막 메이져 쇼가 되었다. 이는 미우미우 패션쇼가 피곤에 지친 관객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우치아 프라다와 그녀의 디자인 팀은 마지막 쇼임을 인식한 것인지 몰라도 월페이퍼 벽면, 좌석의 커스튬 스톨 등 무대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패션쇼에 선보인 의상은 고맙게도 메인 이벤트임에 부족함 없는 완벽한 무대였다.



먼저 실루엣의 경우, 과장된 퍼프 소매나 혹은 러플 요크로 어깨를 강조했고, 무릎 아래로 내려간 A라인 스커트가 돋보였다. 버튼은 점보 사이즈로 장난기가 엿보였다. 


프린트는 믹스되어서인지 풍성해 보였다. 오렌지 하운드투스, 브로케이드 레오파드 점, 캔디 스트라이프 등 패스트 패션 브랜드들이 이 런웨이룩이 매장에 나오기 전에 자신들의 것이라고 주장할만한 모든 유형이 선보였다. 이


러한 패스트 패션이 프로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요소는 바로 달인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스네이크 스킨 드레스 코트와 플리츠 스커트는 관객들이 올 가을 과감하게 지갑을 열 정도로 커머셜하고 메력적이었다. 그들은 가짜라고 하기에는 너무 진짜같은 비늘이 선보였다.


미우치아 프라다의 인스피레이션에 대한 마음속 관점이 어떻든 간에 이번에 선보인 미우미우 룩은 리얼 스피릿 그 자체였다. 액서서리에서 그랬던 것처럼 지난 몇 시즌 동안 브랜드를 위해 그녀가 보여즌 베스트 작업에 넣어도 부족함이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재미있는 컬러로 이용할 수 있는 필그림 버클의 포인티-토 슈즈는 디자이너가 만든 베스트 중 아주 못생겼지만 매력적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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