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2015-03-09 |
[패션엔 포토] 최여진-강소영, 모델 라인 돋보였던 ‘클럽 모나코’ 컬렉션 현장
90년대 감성의 심플한 라인과 70년대 빈티지한 느낌을 주는 소재와 디자인 더해져
SK네트웍스(대표 문종훈)이 전개하는 ‘클럽 모나코’가 3월 5일 신사동 가로수길 피트피 피트피 갤러리에서 2015 S/S 컬렉션을 선보여 화제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국내 최초로 클럽 모나코 신발과 액세서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슈즈와 액세서리 라인은 블래과 브라운, 라이트 베이지 톤으로 유행을 타지 않는 베이직한 디자인이 주를 이뤘다.
또한 데님과 위빙, 스웨이드, 프린치, 스네이크, 펀칭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 기본적인 디자인에 포인트를 줬다. 펌프스, 샌들, 슬링백, 스니커즈 등 총 14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우먼 컬렉션은 상품에 90년대 감성의 심플한 라인과 70년대 빈티지한 느낌을 주는 소재와 디자인이 더해졌다. 특히 70년대를 연상시키는 컬러와 패턴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이 눈에 띈다. 세련된 카멜과 화이트 컬러에 네이비로 포인트를 줬으며 오버사이즈, 벨티드 아웃웨어 등 다양한 실루엣을 선보인다. 더불어 미국 극 사실주의 화가 앤드류 화이어즈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다양한 패턴의 아이템을 제안했다.
컬렉션 프레젠테이션 현장에는 최여진, 강소라, 이영진을 비롯한 모델 라인은 물론 에이핑크, 김소은, 장재인, 이여진 등 ‘옷 좀 입는다’하는 패셔니스타들이 총출동해 개성 넘치는 사복 패션을 뽐냈다.
한편 ‘클럽모나코’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입지를 다져왔다. 현재 뉴욕의 첼시 갤러리에 글로벌 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국내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홍콩, 중국 등 전 세계 주요 상권에 매장을 전개 중이다.
패션엔 이형준 기자 / 포토 최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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