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03-06 |
대림미술관, 시각예술가 빠키의 ‘빠키: 불완전한장치’ 개최
전시장 전체를 스스로 창조한 새로운 규칙과 질서들로 이루어진 재미 있는 ‘놀이’로 채워
대림미술관 프로젝트 스페이스구슬모아 당구장이 2015년 3월 21일부터 4월 19일까지 시작예술가 빠키의 전시 <빠키: 불완전한장치>를 개최한다.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감성을 통해 그래픽 디자인 기반의 평면 작업들을 다차원적으로 시각화하는 젊은 아티스트 ‘빠키’는 ‘빠빠빠 탐구소’라는 1인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영상, 인터렉티브 미디어, 공간, 입체설치 등 폭넓은 시각예술분야에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나이키, 기아자동차, 뮤지션 이승환의 콘서트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진행한 바 있는 <빠키: 불완전한장치>는 전시장 전체를 스스로 창조한 새로운 규칙과 질서들로 이루어진 재미 있는 ‘놀이’로 가득 채우고 관람객들을 초대한다.
다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그녀만의 놀이’를 즐기는 동안 관람객들은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과 표현을 통해 자신도 모르는 자기만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빠키: 불완전한장치>에서 작가는 3차원의 전시 공간을 놀이 그 자체로 변화시킨다. 관람객은 빠키가 만들어 내는 ‘놀이’ 공간 속에서 직접적이고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개입할 수 있다. 작품에서 드러나는 본능적인 놀이의 행위는 단순히 나만의 경험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공유와 적극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것들이다. 놀이를 즐기는 관람객의 직접적인 참여로 완성되는 인터렉티브 작품은 관객들로 하여금 움직이고 회전하며 계속해서 변화하는 일련의 패턴들과 함께 상황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카멜레온처럼 스스로 알지 못했던 수많은 가능성을 실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즐거움을 위한 자발적인 활동에서 시작된 놀이, 일상적 삶에서 벗어난 즐거움을 추구하는 빠키의 ‘플레이’는 원초적인 인간의 자유의 표현에 중점을 두며 삶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한다. 꿈과 현실, 상상과 이성을 오가며 완전한 새로움을 경험하게될 흥미로운 ‘놀이’로 가득한 전시 <빠키: 불완전한장치>는 3월 21일부터 시작된다.
패션엔 이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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