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15-03-06

2015 F/W 파리 패션 위크에서 주목해야 할 8가지

2015 가을/겨울 패션 위크가 2월 12일 시작되어 한달만에 마침내 파리에 안착했다. 이번 2015 가을/겨울 파리 패션 위크에서 주목해야 할 런웨이 데뷔쇼와 이벤트를 살펴보자





1. 크리스토프 르메르의 연인과 새 출발

지난 화요일 크리스토프 르메르는 올 가을 매장에 선보일 유니클로 콜라보레이션과 함께 파리 패션위크를 킥 오프했다. 이어 수요일에는 지난해 가을 에르메스를 떠난 이후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의 첫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데뷔쇼는 르메르나 공동 디자이너이자 연인인 사라 린 트란(Sarah-Linh Tran)에게 아주 의미있는 컬렉션으로 르메르 브랜드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다. 그의 새출발을 기대한다.






2. 래리 클락 & J.W.앤더슨 콜리보레이션

영화 <키즈>의 감독인 래리 클락은 J.W. 앤더슨과 같은 이름의 그의 최신 영화에서 주연 배우의 초상화를 담은 책 <더 스멜 오브 US>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그들은 앤더슨의 봄 컬렉션으로 모두 스타일링했다. 다큐멘트 저널은 수요일 오후 콜레트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3. LVMH 프라이즈 칵테일 리셉션

수요일 저녁에 LVMH 프라이즈 결선 진출자 26명은 패션 산업의 엘리트들에게 자신들의 작품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들 중에서 동양적 영혼을 담은 런던 디자이너 크레이그 그린, 뉴욕의 신예 트리오 조인트 브랜드 올리, 비엔나 출신의 날렵한 재단과 컬러가 특징인 아서 아베서 등이 눈길을 끌었다.





4. 카르벤의 듀오 데뷔 컬렉션

이번 시즌 카르벤은 한 명이 아닌 두명의 아트 디렉터가 기욤 앙리가 떠난 공백을 메운다. 주인공인 알렉시스 마샬과 아드리안 켈로도는 아주 짧은 시간 동안 브랜드에서 함께 일했다. 켈로드의 공식적인 첫날은 월요일이었다고. 따라서 이번 컬렉션은 패션 하우스를 위한 전통적인 컬렉션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외였다. 기욤 앙리의 로맨틱한 파리 삼성보다는 쿨한 파리지엔으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5. 팔레드 갈리에라의 잔느 랑방 헌정 전시

파리에서 인기를 끈 최신 패션 전시회는 125년전에 세워진 하우스 잔느 랑방에게 헌정되었다. 이 전시회는 공식적으로 3월 8일 오픈한다. 이번 주 금요일 저녁에는 현재 랑방 디자이너인 앨버 앨바즈가 이번 컬렉션 시간 중 가장 빛나는 파티를 개최한다.





6. 기욤 앙리의 첫 니나 리찌 쇼

카르벤 하우스의 부활을 주도했던 기욤 앙리는 오스카 드 라 렌타로 떠난 피터 코펭에 이어 니나리찌로 떠났다. 몇주 전 앙리는 토요일 저녁에 선보일 2015 가을겨울 니나리찌 컬렉션의 서곡같은 비디오를 공개했다.





7. 나데지 반 시뷸스키의 에르메스 데뷔 쇼

크리스토프 르메르가 자신의 브랜드에 집중하기 위해 브랜드를 떠나자 에르메스는 나데지 반 시뷸스키를 새로운 아트 디렉터로 영입했다. 36세의 나데지 반 시뷸스키는 2003년 안트베르프의 ‘로얄 아카데미 오브 화인 아트’를 졸업하고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2005-2008)를 거쳐 셀린느에서 2011년까지 근무했다. 이후 올슨 자매가 이끄는 더로우(The Row)의 디렉터로 2014년 3월까지 일했다. 그녀의 경력만 보면 럭셔리의 잘 보존된 브랜드를 위한 여성복 컬렉션을 디자인하기에 적합해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그녀의 데뷔 무대는 다음 주 월요일 그 실체를 드러낸다.




8. 바네사 씨워드의 독립 선언

프랑스 디자이너 바네사 씨워드는 지난 3년간 A.P.C.에서 친구들과 캡슐 컬렉션을 디자인했다. 이제 A.P.C. 공동 창립자 장 뚜이뚜의 후원 아래 자신의 브랜드를 선보였다. 지난 화요일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를 처음 선보인 그녀는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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