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 NEW | 2015-03-04 |
[컬렉션] 27회 대구컬렉션 12일 개최
대구국제섬유박람회와 연계해 글로벌 컬렉션의 입지 다진다…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도 주목
제27회 대구켈렉션이 오는 12일 북구 산격동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광배)과 대구경북한복협회가 주관하는 대구컬렉션은 국내 패션계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기획됐다.
오는 11일부터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와의 연계로 글로벌 컬렉션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해외 유명 디자이너의 패션쇼를 초청해 아시아의 패션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동시에 컬렉션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어우러진 최신 경향의 한복패션쇼 역시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구컬렉션에는 `이유정 웨딩`, 중국 디자이너 Kevin Shao(邵大喜)의 `KNOW YOU KNOW ME`, 발렌키, 대구경북한복협회의 한복연합쇼 등이 참여한다. 부대행사로는 패션까페, 음악회, 네일아트 등의 뷰티체험, 플리마켓, 모델과 함께 하는 포토타임 등이 진행돼 패션쇼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구컬렉션에 앞서 오는 11일에는 대구시와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는 `2015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이 열린다. 이 전시는 지역 소재업체와 패션디자이너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지역 패션섬유산업의 활성화에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중국 상해에서 오는 18~20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국제 의류 및 악세서리 전시회 `CHIC 2015`에 참가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구에 이어 상해에서 열릴 `2015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에 참여하는 패션업체는 메지스, 최복호, 영도밸벳, 이노센스, 앙디올 등이며, 소재업체로는 영도밸벳, 백산자카드, 송이실업, 텍스밀, 알앤디텍스타일, 보광, 덕우실업 등이다.
노동훈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올해 제27회 대구컬렉션과 2015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은 패션도시 위상 제고와 지역 패션산업 활성화 등 기존의 기대효과를 충족시킬 전망”이라며 “해외 바이어에게 노출될 수 있는 연계 활동을 극대화해 더욱 글로벌한 비즈니스 효과를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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