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5-03-04 |
[트렌드] 밀라노 패션, 브로치와 포옹하다
'유행;은 여러해 동안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이번 시즌 밀라노 디자이너들을 통해 그 결실을 맺었다.
<사진 왼쪽 부터 Les Copains, Fausto Puglish, Prada>
브로치는 다소 과소 평가되었던 액세서리다. 주얼리의 일종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말이다. 따라서 그들을 지금까지 컬렉션에서 흔히 볼 수 없다는 것이 다소 이상할 정도였다. 하지만 2015 가을/겨울 시즌을 통해 모든 것이 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2015 가을/겨울 밀라노 패션 위크를 통해 거대한 크기의 브로치를 선보인 프라다와 쇼의 모든 룩에 브로치 장식을 한 레 코펭, 산호 브로치를 선보인 파우스토 푸글리시 등이 주목을 받았다.
다소 반가운 소식은 브로치가 이미 벼룩 시장이나 혹은 마르니에서 저렴한 예산을 운용해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만약 이 트렌드에 끌린다면 올 가을까지 기다릴 필요없이 자신의 옷장을 뒤지면 될 듯하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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