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03-03 |
준지 x 아디다스 콜라보레이션 완판
출시 3일만에 국내물량 완판… 국내 디자이너 최초의 슈퍼스타 협업으로 인기
제일모직(대표 윤주화)의
남성복 브랜드 「준지(Juun.J)」가 「아디다스」와 협업한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슈퍼스타 by 준지'의 국내물량 250개가 출시 3일 만에 완판됐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아디다스」가 1969년 출시한 인기제품 '슈퍼스타'를 「준지」만의 감성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한정판 제품이다. 「준지」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대표 삼선 스트라이프를 벨크로 스타일로 재 조합하는 등 미니멀리즘과 현대적인 스타일로 구현했다.
특히 이번 협업은 「아디다스」 ‘슈퍼스타’가 한국 디자이너와는 처음으로 진행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주목 받았다. 슈퍼스타는
그 동안 요지 야마모토, 스텔라 메카트니, 릭 오웬스 등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들과의 협업으로 주목 받았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슈퍼스타 바이 준지'는 화이트와 블랙 컬러의 로우탑과 하이탑 총 4가지 종류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로우탑 35만원, 하이탑 39만원에 판매됐다. 국내 완판에 이어 전세계 「아디다스」 글로벌 플래그십스토어와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제일모직 측은 “이번 협업은 「아디다스」와 국내 디자이너의 첫 콜라보레이션으로 의미가 있다”며 “국내에서도 많은 마니아를 확보하고 있는 슈퍼스타와 글로벌 디자이너로 인정받고 있는 「준지」의 만남이라 예상보다 빨리 완판이 이뤄진 거 같다”고 밝혔다.
한편 「준지」는
현재 뉴욕, 런던, 파리,
밀라노, 홍콩 등 30여 개국, 90여 개 매장에서 비즈니스를 전개 중이다. 세계적인 고급 백화점
해롯백화점(런던)과 바니스뉴욕(뉴욕)을 비롯해 편집 매장인 도버 스트리트 마켓(런던, 뉴욕, 도쿄), 10 꼬르소 꼬모(밀라노), 오프닝
세레모니(뉴욕, LA, 도쿄) 등에 입점해 글로벌 명품 브랜드 입지를 강화 중이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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